교회에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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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이 조직한 교회들

예루살렘에서의 교회 조직은 진리의 사신들이 복음으로 개심자들을 얻게 될 모든 다른 지역의 교회 조직을 위한 본보기가 되어야 하였다. 교회의 전체적인 감독의 책임을 맡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 위에 군림하지 말아야 하였고, 도리어 현명한 목자들처럼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되 … 양무리의 본이되”(벧전 5:2, 3)어야 하였으며, 집사들도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이어야 하였다. 이 사람들은 의의 편에서 연합하여 그들의 직분을 받아 이를 확고 부동함과 결단력을 가지고 감당해야 하였다. 이리하여 그들은 온 양떼에게 연합의 감화를 끼치게 될 것이었다. ― 사도행적, 91(영문). CCh 245.2

새로운 개종자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한 요인으로서 사도들은 복음 질서라는 안전 장치로 그들을 조심스럽게 둘렀다. 신자들이 있는 루가오니아와 비시디아의 모든 곳에 정식으로 교회들이 조직되었다. 각 교회는 직원들을 임명하였고, 신자들의 영적 복리에 속한 모든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하여 정당한 질서와 제도를 세웠다. CCh 245.3

그 일은 모든 신자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연합시키는 복음의 계획과 일치하였고 바울은 그의 모든 봉사를 통하여 이 계획을 따르고자 주의하였다. 어느 곳이든 그의 수고로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적절한 때에 교회를 조직하였다. 신자들이 매우 적을 때에라도 이 일을 행하였다. 이와 같이 하여 그리스도인들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고 하신 약속을 기억하면서 서로 도와야 함을 배웠다. ― 사도행적, 185, 186(영문). CCh 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