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뽑은 기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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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성전을 정결케 하심과 두 번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부르심

그대들은 진리의 깃발을 든든히 붙잡고 하나님의 율법을 전하면서 모든 영혼들은 예수님의 믿음이 하나님의 율법과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셋째 천사는 공중에 날고 있는 것으로 상징되었으며 큰 음성으로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 (계 14:12) 라고 외치고 있다.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의 기별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장엄한 기별이며 우리들에게 중대한 의미가 있는 영원 불멸한 진리의 증거들은 종식 (終熄) 시킬 수 없는 종교계의 격렬한 반대를 일으켰다. 사단은 이 기별들을 둘러싸는 흉악한 그늘을 던짐으로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이 기별의 취지와 그 시기와 그 장소를 밝히 식별하지 못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그 기별들은 마지막 때까지 존재할 것이며 우리들의 신앙적인 활동에 능력을 더해 줄 것이다. 2SM 117.2

이 기별들의 영향을 광범위하게 미쳤으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행동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고 이 기별들로 말미암아 교육 기관, 출판 기관 및 의료 기관들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이 모든 기관들은 공중에 날고 있는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로 상징된 위대한 사업 곧 그리스도께서 권세와 큰 영광으로 다시 오실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서로 협력케 하는 하나님의 방편이시다. 2SM 117.3

선지자는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계 18:1, 2) 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둘째 천사가 준 기별과 같은 것이었다.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 (계 14:8) 였으므로 큰 성 바벨론은 무너진 것이다. 여기서 말한 포도주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벨론의 거짓된 교리들을 의미한 것이다. 바벨론은 세상 사람들에게 넷째 계명의 안식일 대신에 거짓된 안식일을 주었으며 사단이 에덴 동산에서 하와에게 처음으로 말한 바 영혼의 자연적인 불멸설의 거짓된 교리를 반복하였다. 또한 바벨론은 그러한 종류의 많은 오류들을 널리 퍼뜨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 (마 15:9) 쳤다. 2SM 118.1

예수님께서는 공중 봉사의 생애를 시작하셨을 때 성전을 신성 모독의 죄에서 징결케 하셨다. 또한 주님의 마지막 봉사의 행위로써 성전을 두번째로 깨끗게 하시는 일을 하셨다. 그처럼 세상을 경고하는 마지막 사업에 있어서도 당신의 교회에게 두 번에 걸친 뚜렷한 부르심을 보내셨다. 둘째 천사의 기별은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계 14:8) 라는 것이었다. 셋째 천사의 크게 외치는 소리가 하늘에서부터 들려오기를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 (계 18:4, 5) 셨다고 하였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92.12.6. 2SM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