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뽑은 기별 2
우리들 가운데 나타날 광신주의
바로 우리들 가운데 광신주의가 나타날 것이다. 기만술들이 출현할 것이며 할 수만 있으면 택한 자라도 미혹하려는 그런 성격의 속임수들이다. 만약 속임수들의 출현 가운데 두드러진 모순과 진실치 못한 내용들이 밝혀 나타난다면 위대한 교사이신 주님의 말씀이 필요 없었을 것이다. 많은 위험들이 있고 그 종류가 다양할 것이기 때문에 경고의 말씀을 주신다. 2SM 16.4
내가 위험 신호를 내거는 이유는 나는 하나님의 영의 가르치심을 힘입어 나의 형제들이 식별할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여기서 경계해야 할 기만술의 모든 특이한 면들을 낱낱이 지적해야 할 절대적인 필요성이 없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주장하는 모든 것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충성된 파수꾼들이 하나님의 양무리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경계하라” 는 말을 나로서 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만약 우리들이 감정의 흥분을 자아내도록 노력한다면 우리 자신이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흥분의 도가니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조용하고 뚜렷하게 “말씀을 전파하는 일” 이다. 우리들은 흥분을 자아내는 것을 우리들이 해야 할 일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 2SM 16.5
오로지 하나님의 성령께서만 건전한 열성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하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부드럽게 행하며 깨어 기다리고 기도하며 매 순간마다 예수님을 바라 보아야 한다. 빛과 생명이 되시는 고귀하신 성령의 인도하심과 지도하심을 받도록 하라. — 서신 68, 1894. 2SM 16.6
마지막 때는 가깝다. 빛의 자녀들은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큰 사건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예비시키기 위하여 간절하고 끈질긴 열성으로 일하여야 한다. 또한 저들은 성령께서 저희 마음에 역사하실 수 있도록 하였으므로 원수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새롭고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거짓된 흥분과 신앙 부흥으로 유도할 것이며 신기한 결과를 맛보게 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의 빛이요 생명이신 주님에게만 저들의 눈을 고정시키고 계속 전진하여야 한다. 성경에서 빛이요 진리라고 말씀한 모든 것을 빛과 진리로 아는 것은 거룩한 지혜로 말미암아 받는 감화로 말미암는 것이며 사단의 교활한 술책을 모방하는 데서 얻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지혜의 빛은 모든 참되고 확고하며 통회하는 영혼에게 길을 비취는 등불이 될 것이다. — 서신 45, 1899. 2SM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