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이들
심판대 앞에 섬
이 때에 악한 자들은 모두 하늘 정부를 대적했다는 큰 죄명하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 그들은 저희를 위하여 변호해 줄 자가 없고 변명할 수도 없이 영원한 사망이 선고된다. SR 425.1
이리하여 죄의 값이 고상한 자유와 영생이 아니라 예속과 파멸과 사망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명확해진다. 악인들은 저희의 반역적 생애로 인하여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깨닫게 된다. 훨씬 더 값있고 영원한 가치를 지닌 영광이 주어졌을 때에 이것을 거부하였었으나 이제 그것을 얼마나 열망하게 되었는가! 이 때에 멸망을 당할 자들은 “이 모든 것은 내가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는 스스로 이것을 내게서 멀리 하였다. 아! 얼마나 얼빠진 일을 하였는가! 나는 화평과 행복과 명예로써 불행과 불명예와 절망을 바꾸었다”라고 부르짖을 것이다. 모든 악인들은 저희가 하늘에서 쫓겨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들은 자기 생애에서 이 예수를 우리의 왕으로 삼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SR 425.2
악인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대관식을 황홀한 눈으로 바라본다. 이 때에 그들은 예수께서 저희가 멸시하고 범해 온 율법을 새긴 판들을 들고 계신 것을 본다. 그리고 그들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소리를 맞추어 경이와 환희와 찬양의 노래를 높이 부르는 것을 목격한다. 그 노래는 성밖으로 넘쳐 흘러 성밖에 있는 무리들에까지 들릴 때 모든 사람은 이구 동성으로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계 15:3)라고 외치며 엎드려 생명의 왕을 경배할 것이다. SR 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