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영원한 실재냐 순간적인 그림자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교회의 교인들에게 복음의 참되고 진정한 소망을 소중히 여기라고 당부하신다. 주님께서는 없어지지 않을 재물은 아래에 있지 않고 위에 있다고 분명히 확증하시면서 그들에게 위를 가리키신다. 그들의 희망은 하늘에 있지 지상에 있지 않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너희의 유익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 그는 말씀하신다. CS 218.1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더 소중히 여기므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을 기다리고 있는 영원한 영광의 중하고도 영광스러운 광경은 그들로부터 가리워져 희미하게 되었다. 그들은 참되고 실제적이며 없어지지 않을 실체와, 거짓되고 모조품에 불과한 그림자를 분간하지 못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눈앞에서 영원한 실재를 가리우는 것들을 제거하라고 촉구하신다. 그는 현실을 환상으로, 환상을 현실로 오인하게 하는 근원을 제거하라고 주장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당신이 기대하는 봉사를 위하여 육체와 정신과 영혼의 힘을 바치라고 탄원하신다. 그분은 이생의 이득과 편의는 영원한 생명을 부지런히 합리적으로 구하는 자를 위하여 예비된 부와 비교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그들 스스로 말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신다. ― RH, 1904.6.23. CS 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