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미래의 운명이 위기에 있음
집과 땅이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귀한 영혼들의 가치와 어떻게 비교가 될 수 있는가?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의 도움을 통하여 이 영혼들이 영광의 나라에서 그대들과 함께 구원받게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대는 그대의 지상의 보화 중 지극히 적은 부분도 거기에 가지고 갈 수는 없다. 그대가 할 수 있는 모든 재산을 얻고 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그것을 보전할지라도 주님의 명령이 내리면 몇 시간 내에 아무런 기술자라도 끌 수 없는 불이 내려와 그대의 평생 모은 것들을 파괴하여 연기나는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그대는 그대의 모든 달란트와 정력을 다바쳐서 지상에 보화를 모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대의 생명이 끝날 때에나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에 그것들이 그대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는가? 그대가 영적 생활을 등한히하면서 세상 명예와 재물로 말미암아 여기에서 높임을 받은 바로 그만큼 크신 심판장의 심판대 앞에서 그대의 도덕적 가치는 저하될 것이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CS 212.2
하나님의 진노는 그들의 창조주 대신 재물을 섬겨 온 자들 위에 임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의 길을 제시해 주면서 하나님과 천국을 위하여 사는 자들은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같아서 점점 밝아져서 광명에 이른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조만간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들어와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는 환영의 초청을 듣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즐거움이란 영광의 왕국에서 구원받은 영혼들을 보는 것을 말하며 이 즐거움을 위하여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서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다.” 주의 사업에 동참하고 주의 즐거움에 참여하도록 허락 받은 자들은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 RH, 1885.6.23. CS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