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동정심보다 더 고상한 동기
도덕적인 부패로 어두워진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본래 무한한 부를 소유하셨으나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신 분의 형상을 본받기 위해 그들의 개인적인 노력을 쏟고 그들의 재물과 감화력을 바치라고 탄원한다. 주께서 당신의 진리의 기별을 보내셨으나 강권하기 전에는,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는 어떠한 의무감도 갖지 않은 자들과 하나님의 신은 함께 하실 수 없다. 사도는 다만 인간의 동정심으로, 감정에 따라 바치는 것보다 더 고상한 동기를 가지고 자선을 베풀어야 할 것을 강조한다. 그분은 우리가 이기심 없이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일해야 할 원칙을 강조하신다. ― 3T, 391. CS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