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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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의 줄로 붙들어 매라

부자와 가난한 자가 동정과 도움의 줄로 함께 밀접히 연합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그분은 우리 각자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 당신을 섬기는 모든 자에게 주님은 사명을 주셨다. 주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이 고통과 필요에 관심을 가지라고 명하신다. CS 161.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부요하셨으나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우리로 부요케 하시려고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다. 그는 당신이 현세의 축복을 위탁하신 모든 자에게 당신의 모범을 따르라고 명하신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다고 하신다. 세상에 있는 궁핍과 불행은 끊임없이 우리의 동정심과 자비심에 호소하고 있으며 구주께서는 고통과 고난중에 있는 자들을 대하는 봉사가 당신을 가장 기쁘게 하는 봉사라고 선포하신다. 그는 말씀하시기를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사 58:7)고 하신다. 우리는 병든 자를 간호해야 하며 주린 자를 먹여야 하고 벗은 자에게 옷을 입혀야 하며 무지한 자를 가르쳐야 한다. CS 161.3

세상에 궁핍과 가난이 이렇게 많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자들이 많다. 그러나 그분은 자비의 하나님으로서 주의 사물을 위탁해 주신 당신의 대표자들을 통하여 당신의 피조물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고자 하신다. 그분은 모든 사람의 필요를 위하여 풍성한 준비를 해 놓으신 바 만일 사람들이 주의 선물을 남용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동료 인간들에게 주기를 거절하지만 않는다면 아무도 궁핍으로 고통당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 RH, 1893.6.20. CS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