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인색하고 이기적인 교제
나는 나의 믿음 안에 있는 형제들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계발시키라고 호소하며 권하는 바이다. 그대의 직업이나 지위가 무엇이든간에 만일 그대가 이기심과 탐욕을 품는다면 주님은 그대를 불쾌히 여기실 것이다. 주의 사업과 관련 있는 사업상의 거래일지라도 아무에게나 인색하고 이기적인 거래를 하면서 하나님의 사업 때문이라고 변명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이기적인 거래를 통해서 얻은 이익 중에서 주의 금고에 들어오는 것은 아무것도 받지 않으실 것이다. 주님의 사업과 연관된 모든 행동은 하나님의 감사(監査)를 받아야 한다. 모든 교활한 거래, 절박한 환경에 처한 사람에게서 이득을 취하려는 모든 행동, 그의 땅과 재산을 그 가치 이하의 금액으로 사려고 하는 모든 계획은 비록 그 이익을 모두 바칠지라도 하나님께는 가납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독생자의 피값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지불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의 원칙을 이행하기 위하여는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취급하고 정직하게 거래할 필요가 있다. … CS 145.3
만일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청렴하게 수고하던 한 형제가 몸이 허약해져서 일할 수 없게 되었다면 해고시키지 말고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도록 해 줘야 할 책임이 있다. 그의 생계를 위하여 충분한 보수를 주라.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가족에 속해 있고 그대는 모두 형제임을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다. ― RH, 1894.12.18. CS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