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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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하지 않은 달란트

어떤 이들은 그들이 소유한 것에 따라서 즐겨 바치고는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많은 재물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이상 그들에게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느낀다. 그들은 가족의 생활필수품 밖에는 다시 떼어 줄 수 있는 수입이 없다. 그러나 이들 중에 많은 사람들은 ‘나는 내가 벌 수 있는 것에 따라서 드리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육체와 정신의 능력이 활용되기를 원하신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능력을 최선껏 계발하지 않는다. 노동은 사람에게 할당되었다. 그것은 죄 때문에 생겼으며 저주와 관련된 것이다.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도덕적 복리에 있어서 유용한 노동은 필수적이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라는 말씀은 영감을 받은 사도 바울의 명령이다. CS 120.3

빈부를 막론하고 아무도 게으른 생활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다. 많은 가난한 사람에게 있어서 그들의 전재산은 시간과 육체의 힘뿐이다. 그리고 이것은 안일을 사랑함과 부주의한 게으름 때문에 자주 낭비되고 또 그렇게 하기 때문에 주님께 십일조와 예물을 전혀 드리지 못한다. 만일 그리스도인이 최선껏 노동하며 그들의 육체적·정신적인 능력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데 지혜가 부족하거든, 형제들의 더 나은 판단으로서 자기들의 부족을 보충하도록 형제들에게 충고와 권면을 받도록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지금 동료 인간의 유익을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족하게 여기고 있는 많은 가난한 자들도 원하기만 한다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부자가 금전의 자본에 대하여 책임이 있듯이 육체적 힘의 자본에 대하여 하나님께 책임이 있다. ― 3T, 400. CS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