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너무 늦기 전에
은혜의 시간은 곧 끝날 것이다. 만일 그대가 지금 충실히 주님을 섬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불충실하게 행한 기록을 그날에 대면하겠는가! 멀지 않은 장래에 계산을 하라는 요청이 있을 것이요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라는 질문을 받을 것이다. 만일 그대가 하나님과 정직하게 거래하기를 거절해 왔다면 내가 간청하노니 그대의 부족을 생각하고 가능한 한 그것을 갚으라. 만일 보상하는 일이 불가능하다면 겸손히 참회하고 그리스도의 공로를 보시고 그대의 큰 빚을 탕감해 달라고 기도하라. 그리고 이제부터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하라. 주님의 것을 주님께 바치지 못하는 것을 변명하지 말라. 지금, 부드러운 자비의 음성이 아직 들리는 동안, 잘못을 고치는 일이 너무 늦기 전에 오늘이라 불리는 이 때에, 주님의 음성을 듣거든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 RH, Supplement, 1896.12.1. CS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