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끊임없이 주기 위하여 끊임없이 받는 자들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끊임없이 받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또한 끊임없이 주어야 한다. 하늘의 시여자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일을 중지하신다면, 우리는 줄 것이 아무것도 없으므로 변명할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을 행하심에 있어서 결코 당신의 사랑의 증거 없이 우리를 내버려 두신 적이 없다. CS 17.5
우리는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돌보심과 능력으로 생명을 공급받고 삶을 유지한다. 그분은 우리의 식탁에 음식을 준비해 주시고, 평화스럽고 상쾌한 잠을 주신다. 그는 주일마다 안식일을 주시어 세상 일을 쉬고 당신의 집에서 당신을 경배하게 하신다. 그는 우리에게 당신의 말씀을 주셔서 우리 발에 등이 되게 하시고 우리 길에 빛이 되게 하셨다. 우리는 성경의 거룩한 갈피마다에서 지혜의 권면을 발견한다. 그리고 회개와 믿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그분께 향할 때마다 그는 우리에게 은혜의 축복을 허락하신다. 이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을 무한한 선물로 주셨는데 그 아들을 통해서 현세와 내세의 모든 축복이 흘러나온다. CS 18.1
확실히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매 발걸음마다 우리를 따른다. 무한하신 하나님께 선물을 그만 주시라고 말하기는 원치 않으면서 헌금을 이제 그만 드렸으면 하고 성급하게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것이라고 주장하시는 십일조를 충실히 바칠 뿐 아니라 반드시 헌물을 감사의 예물로서 주님의 창고에 드려야 한다. 우리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그분이 주신 모든 풍성한 것들의 첫 열매들-우리의 가장 좋은 소유, 우리의 가장 거룩한 봉사-을 우리의 창조주께 드리도록 하자. ― RH, 1886.2.9. CS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