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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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을 버리라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주시고 재물의 축복을 주신 것에 대하여 주의 창고를 채우기 위하여 주님께 감사의 표시를 하는 일이 너무 적은 경향이 있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다. CS 48.2

주님의 포도원의 황폐한 땅이 하나님께 소리지르기를 “사람들이 나를 돌보기를 등한히 했습니다”라고 한다. 남녀들이 동포의 궁핍과 타락에 대해 무관심하므로 사단으로 하여금 하나님은 생활의 곤란 때문에 고생하는 당신의 자녀들을 방치하신다고 비난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재물을 위탁하신 자들의 무관심 때문에 모욕을 받으신다. 주의 청지기들이 마땅히 돌보아야 할 고난중에 있는 자들을 못 본 체한다. 이리하여 그들은 하나님께서 비난을 받으시게 한다. CS 48.3

아무도 자기 책임을 소홀히 여기지 말게 하라. 그대가 큰 돈이 아니라 작은 돈밖에 만지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축복은 꾸준한 근면 위에 임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는 작은 일을 하는 날을 소홀히 여기시지 않으신다. 적은 재물이라도 현명하게 사용할 때 그것은 놀라운 양의 증가를 가져올 것이다. 한 달란트를 현명하게 사용하면 하나님께 두 달란트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맡긴 재산에 비례해서 이익을 기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받으시지, 없는 것을 기대하지 않으신다. CS 48.4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빚진 십일조와 헌물을 요구하신다. 그분은 당신의 사업의 각 분야에서 헌신을 요구하신다. 그대에게 맡겨진 의무에 그대의 몫을 충실히 행하라. 그리스도께서 그대 곁에서 그대를 위하여 계획하시고 고안하시고 일을 이루고 계심을 기억하고 열심히 일하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9:8). 그대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전진을 위하여 무엇인가 할 수 있음에 대하여 감사하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그리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바치라. 이기심을 없애고 그리스도인 활동에 마음을 고정시키라. 만일 그대가 하나님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면 그대는 그대의 손이 미치는 범위 안에 있는 멸망하여 가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하여 어떠한 희생이라도 즐겨 하게 될 것이다. CS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