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63장 개인적 책임인 청지기 직분
부모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그분은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라고 그들에게 달란트를 맡기셨다. 자녀들은 아버지의 달란트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 아니다. 부모들은 건전한 마음과 좋은 판단력이 있을 동안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진리에 경험이 있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있는 적합한 상담자의 도움을 받아서 그들의 재산을 분배해야 한다. CS 330.1
만일 그들에게 병으로 고통중에 있거나 혹은 빈곤으로 허덕이는 자녀들이 있고 그들이 재물을 적절하게 사용할 능력이 있다면 그들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만일 세상 재물이 많고, 세상을 섬기는 불신의 자녀들이 있는 경우에 단지 그들이 자녀라는 이유 때문에 그들 손에 재물을 물려 준다면 그것은 그들을 당신의 청지기로 삼으신 조물주께 죄를 범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요구를 경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CS 330.2
그리고 부모들이 유서를 작성했다고 하여서 이것이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 하나님의 사업에 자금을 바치는 것을 막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명백히 이해해야 한다. 이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들은 저희가 살아 있는 동안에 그들의 나머지 재산을 분배한 데 대하여 금세에서 만족을 얻게 되고 또한 내세에서 받을 보상에 대하여도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그들의 몫을 해야 한다. 그들은 주님의 포도원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사업을 이행하기 위하여 주께서 그들에게 빌려 주신 재물을 사용해야 한다. CS 330.3
돈을 사랑함이 세상에서 범하는 거의 모든 죄악의 뿌리가 되고 있다. 자녀들을 부요하게 하려고 그들의 재물을 이기적으로 꼭 쥐고 있으면서 하나님의 사업의 부족을 못 본 체 지나치는 아버지들은 두려운 과오를 범하고 있다. 그들이 남겨 준 재산으로 복을 받으리라고 생각한 자녀들이 그것으로 저주를 받게 된다. CS 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