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개혁하라는 호소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현존하는 이기적인 재산 분배 제도는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요 인간의 고안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개혁자들이 되어야 하며 이 현존하는 제도를 깨뜨리고 유서의 작성에 전적으로 새로운 내용을 실어야 한다. 항상 명심할 것은 그대가 취급하고 있는 것은 주님의 재산이라는 것이다. 이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법으로 삼아야 한다. CS 328.3
만일 어떤 사람이 그대를 그의 재산의 집행자로 삼았다면 그대는 최소한의 분량이라도 잘못 적용되지 않도록 유언자의 뜻을 세밀히 연구하지 않겠는가? 그대의 하늘 친구께서 그대에게 재산을 위탁하시고 그것이 어떻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당신의 뜻을 그대에게 주셨다. 만일 그 뜻을 사심 없는 마음으로 연구한다면 하나님께 속한 것이 그릇 사용되지 않게 될 것이다. 만일 그들이 감사와 순종의 마음만 가졌다면. 모든 비상시에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재산을 주님께서 인간에게 주셨을 것인데 주님의 사업은 부끄럽게도 등한시 되어 왔다. CS 328.4
유서를 작성하는 자들은 그것을 끝낸 다음에는 더이상 의무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도리어 그들은 주님의 사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위탁받은 재능을 활용하며 끊임없이 일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재산을 분배하는 일을 지혜롭게 할 수 있도록 준비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그분은 당신의 사업을 기적으로 유지하라고 제안하지 않으신다. 주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들의 재물을 절약하고 활용하는 소수의 충성스러운 청지기들을 가지고 계신다. 그들은 극기와 희생을 제쳐 놓는 대신 그것을 규칙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은 확장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재정이 요구된다. 국내외적으로 빛과 진리를 가진 사자들을 보내 달라는 요청이 계속 쇄도하고 있다. 그 요청에 응하는 일에는 더 많은 일꾼들과 그들을 부양할 더 많은 재정이 절실히 필요 된다. ― 4T, 478-483. CS 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