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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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극기를 배울 수 있음

부모들이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희생을 하는 한편 그들의 자녀들도 이 일에 참가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자녀들도 쓸데없고 하찮은 것에 돈을 낭비하지 않고 절약함으로 그리스도께 대한 그들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을 배울 수 있다. 모든 가정에서 이 일을 실천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데에는 지혜와 방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자녀들이 받을 수 있는 최선의 교육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만일 모든 어린 아이들이 그들의 헌금을 주님께 바친다면 그 헌금은 작은 시냇물이 될 것이요, 그것들이 연합하여 하나의 강을 이루게 될 것이다. CS 293.3

주님께서는 어린 아이들이 극기하여 주님께 헌금을 드리는 것을 즐겁게 보신다. 그분은 두 렙돈을 연보궤에 넣은 과부를 보시고 기뻐하셨다. 왜냐하면 그 여자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바쳤기 때문이었다. 구주께서는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친 그녀의 희생을, 아무 희생도 하지 않고 바친 부자의 많은 헌금보다 더욱 가치 있게 생각하셨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어린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는 분과 함께 수고하고자 즐겨 극기를 실천했을 때 기뻐하시고 그들을 주의 팔에 안아 축복하셨다. ― RH, 1900.12.25. CS 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