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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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돈

주께서는 모든 사람이 진리의 기별을 들을 수 있는 준비를 해놓으셨으나 그 목적을 위해 당신의 청지기들의 손에 두신 자금이 그들 자신의 만족을 위하여 이기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CS 290.1

얼마나 많은 돈이 우리 청년들에 의해 단지 피상적 행복에 불과한 자아 방종과 과시를 위하여 생각 없이 낭비되어 왔는가? 우리가 소유한 돈은 모두 주님의 것이다. 쓸데없는 것을 위해 자금을 사용하는 대신 우리는 선교 사업이 필요한 곳에 그것을 투자해야 한다. CS 290.2

새로운 일터가 열림에 따라서 자금에 대한 요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절약해야 할 때가 일찍이 있었다면 바로 지금이다. 이 사업에 수고하는 모든 자는 구주의 보이신 극기와 절약의 모범을 열심히 따라가야 할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그들이 취급하고 있는 자금에서 그것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위임하신 위탁물임을 깨닫고 주님의 돈을 사용함에 있어서 재치 있게 그리고 경제적 재능을 활용하여 써야 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동전 하나하나도 주의 깊이 간직해야 한다. 1센트는 사소한 것 같지만 100센트는 1달러가 되고 그것을 옳게 사용하면 한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는 수단이 될 수가 있다. 만일 우리 백성들이 자아 만족을 위하여 낭비한 모든 자금을 하나님의 사업에 바쳤더라면 주의 금고가 비는 일이 없었을 것이요, 선교사를 온 세상 방방 곡곡에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CS 290.3

교인들로 그들의 자만심과 장식품을 지금 내어 버리게 하라. 각자가 선교 사업을 위한 상자를 마련하여 자아 만족을 위하여 낭비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 모든 잔돈을 거기 넣게 하라. 그러나 단순히 여분의 돈을 바치는 것 이상의 더 많은 어떤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극기를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분 좋은 일 혹은 하고 싶은 일 가운데 어떤 것을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설교자들은 자아 방종과 의복의 사치에 대해서만 견책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하여, 그분의 극기와 희생의 생활을 제시하여 그들의 기별을 예리하게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랑, 경건, 믿음을 마음에 품음으로 귀한 열매들이 생애에서 나타나게 하라. ― 본교 외방 선교 약사, 293. CS 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