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마음을 넓혀서 그리스도와 연합하라
구원의 귀한 복음의 빛을 널리 펴는 일을 돕기 위하여 극기를 통하여 드려진 가난한 자의 헌금은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고 헌신한 예물로서 온전히 가납될 뿐 아니라 바치는 그 일이 주는 자의 마음을 넓혀서 세상의 구속주에게 더 완전히 연합시킨다. 그분께서 부자였으나 가난하게 되신 것은 그의 가난함으로 우리를 부요케 하기 위함이었다. 지극히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자들이 즐겁게 바친 가장 적은 금액도 하나님께는 온전히 가납되며 이것은 그 수천 배를 바칠 수 있으면서도 극기하지 않고 부족을 느끼지 않는 부자가 바치는 예물보다 하나님 앞에 더 귀하다. ― RH, 1878.10.31. CS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