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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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근면과 경제

나는 나의 형제 자매가 배워야 할 것이 많은 것을 보았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재정 한도 내에서 생활하지 않았다. 그대들은 절약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 그대들이 높은 임금을 받는 경우에 그대는 어디까지 써야 할지를 모른다. 그대들은 신중히 하는 대신 입맛이나 식욕을 충족시킨다. 때때로 그대들은 형제들이 따라 갈 수 없을 정도의 고급 음식을 위해 돈을 소비한다. 금전이 주머니에서 너무 쉽게 나간다. … CS 249.4

그대들의 힘을 최선의 유익을 얻도록 사용하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부자가 자기 재물을 탐욕스럽게 붙잡고 있는 것과 똑같이 잘못이다. 그대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 그대들은 편한 일이면 하려고 하고 또 할 수도 있으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가장 최선의 유익을 위하여 시간과 힘을 사용하는 것은 그대들의 의무임을 느끼면서도 그 일에 자신을 바쳐 노력하지 않는다. CS 250.1

그대들은 한꺼번에 큰 수익을 얻게 하는 일은 때때로 해왔다. 그러나 일단 돈을 번 후에는 그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없는 때를 고려하여 절약하기를 배우지 않았다. 그 대신 그대들은 단지 상상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거액을 소비했다. 그대와 그대의 아내가 하나님께서 그대들에게 자신의 구미와 욕망을 부인하고 단지 현재만을 위하여 사는 대신에 미래를 위해 저축하기를 요구하신다는 것과 그것이 그대들의 의무임을 이해했더라면 지금 그대들은 상당한 재산을 소유할 수 있었을 것이며 가족들은 생활의 안정을 얻었을 것이다. 그대들이 게을리 하지 말고 배워야 할 교훈이 하나 있다. 그것은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것이다. CS 250.2

예수님께서는 기적을 베푸사 오천명을 먹이신 후 절약에 관한 매우 중요한 교훈을 가르치셨다.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의무들, 곧 중대한 의무들이 그대들 위에 있다.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만일 그대들이 병자든지, 만일 노동할 수가 없다면 형제들이 그대들을 도와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실상은 그대가 이사했을 때 형제들로부터 그대가 필요로 한 모든 것은 일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만일 그대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만큼 공명심이 있다면, 그리고 그대와 그대의 아내가 재정 한도 내에서 생활하는 데 합의한다면 궁색함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대들은 많은 임금뿐만 아니라 물론 적은 임금을 위해서도 일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가족들이 근면과 절약을 실천해 왔더라면 벌써 훨씬 더 나은 상태에 있게 되었을 것이다. ― 2T, 431-436. CS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