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불신실이 기록됨
주인이 감시하지 않는다고 해서 일꾼으로서 시간의 이용을 등한히 하거나 재산을 아끼지 아니하는 것은 가장 가증한 이기주의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꾼들은 그들의 태만을 보는 자가 없고 그들의 불신실을 기록하는 자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만일 그들의 눈이 열릴 수 있다면 그들은 한 감독이 보고 있다는 것과 그들의 모든 부주의가 하늘 책에 기록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MYP 228.3
하나님의 사업에 신실하지 않은 자들은 절조가 결여된 자들이다. 그들의 모든 동기는 그들로 하여금 어떤 상황 아래서도 바른 것을 선택하도록 인도하는 그러한 특성이 없다. 하나님의 종들은 그들이 주인의 감시 하에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벨사살 왕의 신성 모독적인 잔치를 감시하셨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교회 기관과 상인의 회계실과 개인의 공장 안에 계신다. 그리고 핏기 없는 손이 불경한 왕의 무서운 판결문을 기록하였던 것과 같이 그대들의 태만을 틀림없이 기록하고 있다. 벨사살에 대한 유죄 판결은 불처럼 빛나는 글자로 기록되었다.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단 5:27). 그리고 만일 그대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그대들에 대한 죄의 선고도 그와 같을 것이다. MYP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