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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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역과 인간의 사역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재능과 능력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일하시며 그분이 인간에게 나누어 주신 재능과 함께 협력하신다. 그러므로 인간은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 그리스도의 사업을 함으로써 승리자가 되어 영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인간에게 수행할 능력을 주신 사업을 하시겠다고 제안하지 않으신다. 인간이 행할 부분은 인간이 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동역자가 되어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분의 온유와 그분의 겸손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통제하는 능력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선물을 주시고 인간은 그것들을 받아서 살아있는 대리자로 그리스도의 은혜의 능력을 가지고 활동한다. FW 26.1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고전 3:9). 마음은 선한 행실로 수확물을 하나님께로 가져갈 수 있도록 일구워지고, 부드러워지고, 갈리워지고, 쓰레질을 당하고, 씨가 뿌려져야 한다. “너희는…하나님의 집이니라”. 그대는 스스로 집을 지을 수 없다. 그대의 외부에 능력자가 계시므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능력과 재능에 언제나 협력하여 벽돌 하나 하나를 쌓아올려 교회의 건축을 이루어야 한다. 구속주께서는 당신의 성전 안에서 거처를 발견하셔야 한다. 하나님이 일하시고 인간도 일한다. 하나님의 선물들을 거저 내주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부터 그 선물들을 계속해서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계속적으로 받아들이고 계속적으로 채워지는 일이다. 주님께서는 영혼이 당신으로부터 자양분을 받아드려서 당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시 내주도록 섭리하셨다. 이런 유출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신성이 인성으로 들어와야 한다.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고후 6:16). FW 26.2

영혼의 성전은 신성하고, 거룩하고, 순결하고, 정결해야 한다. 모든 능력이 하나님의 것이 되고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일에 있어서 협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그것을 표현하는 일을 생각과 감정에 받아들여야 한다. 인간과 신령한 행동의 법칙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를 하나님과 함께 하는 동역자로 만든다. 그것은 인간을 신성과 연합시켜 그가 하나님의 사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간다. 인성은 인성과 접촉한다.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힘이 결합될 때 완전한 성공이 주어질 것이다. 그리스도의 의가 모든 것을 이루기 때문이다. FW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