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행함
범죄한 자의 운명
요한은 범죄의 길을 선택하는 자들의 운명을 보았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계 6:15-17). FW 117.2
무서운 운명이 죄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세력에서 피하기 위하여 죄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요한은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일 3:4)고 말한다. 여기에 죄에 대한 분명한 정의가 있는데, 죄는 “불법”이다. 죄인이 얼마나 자주 죄에서 떠나 예수님께로 나아오라는 권면을 받고 있는가? 그리고 그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고자 하는 기별자가 그 방법을 얼마나 분명하게 제시해 주었는가? 그는 “죄는 불법”이라는 사실과 하나님의 계명을 범한 것을 회개하고 그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지적하지 않았는가? FW 117.3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타락한 상태 그대로 만나시기 위하여 당신의 거룩한 율법을 일점 일획이라도 변개하실 수 없으셨다. 그것은 하늘과 땅을 통치하시기 위해 율법을 만드신 하나님의 지혜에 대하여 불신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독생자를 인간을 위한 대리인과 보증인이 되게 하셔서 범죄자들이 받아야 했던 형벌을 받게 하시고 회개하는 영혼들에게 그분의 완전한 의를 나누어주게 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죄 많은 인류를 위한 죄 없는 희생제물이 되셔서 사람들을 소망의 죄수로 만드시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어긴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저들의 대리자요 보증인이요 의로 믿으므로 하나님께 대하여 충성되고 그분의 거룩한 율법을 순종하는 자로 회복될 수 있게 된 것이다. FW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