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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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청지기가 되도록 부르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재산을 맡은 자들에게 충성스러운 청지기의 책임을 수행하도록 요구하신다. 주님께서는 세속적인 관심에 속하는 모든 것들이 마음과 생각에서 부차적인 위치에 놓이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사단은 세상의 것들이 우리의 삶에서 첫 번째의 위치에 놓이기를 바라고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탁월한 것들을 인정하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치르어야 하는 투쟁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구속의 본질과 계획을 드러내신다. 그분은 그대가 만나게 될 위험과 요구될 극기를 그대 앞에 보여주시고, 그대가 그 대가를 계수(計數)하도록 명령하실 뿐만 아니라 그대가 그 투쟁에서 열심히 싸우기만 한다면, 거룩한 능력이 인간의 노력과 합쳐질 것을 그대에게 보장하신다. FW 92.2

그리스도인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한 싸움이다. 그리스도인은 초자연적인 세력과 싸워야 하지만 그는 그 투쟁에서 홀로 싸우도록 버려지지 않는다. 구주께서 그의 구원의 대장이 되시므로, 그분과 함께 사람은 승리자 이상이 될 것이다. FW 92.3

세상의 구속주께서는 인간을 사단의 계략에 대하여 무지한 상태가 되게 하지 않으실 것이다. 지대한 악의 세력의 연합이, 승리하게 될 무리를 향하여 진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악한 세력을 에워싸고 있는 하늘의 군대를 보여 주실 것이다. 하늘의 천사는 인간을 위하여 관심을 가진다. 전능자의 능력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의를 받으시고, 사단이 뚫을 수 없는 빛과 거룩함으로 그들을 두르신다. 우리의 구원의 대장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무리를 향하여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나는, 그대의 방패이니, 승리를 향해 전진하라고 말씀하신다. FW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