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생활
6. 투표권 행사의 힘
국민으로서의 우리의 책임 ─ 우리는 결코 정치적인 문제에 관여할 것은 아니지만 절제 개혁과 관계가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는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이 특권이다. 이 문제에 관하여 나는 종종 분명히 증언한 바 있다. 1881년 11월 8일자 “리뷰” 지에 나는 이런 기사를 실었다…. Te 253.1
“사회의 도덕심이 마비되는 데에는 어떤 원인이 있다. 우리의 국법으로 나라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죄악이 유지된다. 대개 사람들은 사회에 존재하는 악을 보고 한탄하나, 자기 자신들은 그것에 아무 책임도 없는 줄로 생각하는데 결코 그럴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은 다 각각 사회에 어떤 감화를 끼치고 있다.” Te 253.2
모든 투표자들은 발언권이 있다 ─ 축복 받은 우리 나라에서는 유권자라면 누구나 국가를 다스릴 어떤 법률을 제정할 때에 발언할 권리를 가진다. 우리는 우리의 감화력이나 투표를 절제와 미덕을 지지하는 편에 던져야 하지 않겠는가? Te 253.3
“우리는 절제 지지자들에게 호소하여 투쟁을 위하여 규합하며 세상을 부도덕하게 만드는 악의 조류를 물리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류 판매가 법률의 지지를 받고 있는 한 우리의 노력이 무엇이 소용이 있겠는가? 부절제의 폐해가 먹구름처럼 이 나라에 영원히 머물러 있어야만 하는가? 또 그것이 해마다 걷잡을 수 없는 화마(火魔)처럼 수많은 단란한 가정들을 휩쓸어 가야만 하는가?” Te 253.4
발언과 글과 투표권으로써 ─ “우리는 자주 그 원인을 묵과하고 용인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또 무서워하기도 하며, 그 무서운 결과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절제를 지지하는 자들이 절대금주를 위해서 교훈과 행동 즉 발언과 글과 투표권으로써 저들의 감화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저들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만 바라고 우리의 힘을 들이지 않고 이 개혁 사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이 큰 대적과 더불어 싸우며 ‘최후의 승리를 얻기까진 타협도 휴전도 없다’란 표어를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914.10.15(복음 교역자, 370쪽에도 인용됨). Te 253.5
올바른 사람을 선택함 ─ 국민의 투표에 의하여 부절제한 사람을 요직에 앉혀서는 안 된다.─ST, 1880.7.8. Te 254.1
부절제한 사람들의 처분만 바람 ─ 독한 술에 탐닉하여 그들의 정신력이 상실되었거나, 혹은 마취시키는 담배를 상용하여 항상 몽롱한 정신을 소유한 자들을 요직에 선출하는 일이 많다. … 단란한 가정의 화평과 명성과 재산과 자유와 생명이 입법 회의와 재판정에 앉아 있는 부절제한 사람들에 의하여 좌우된다. Te 254.2
한때는 공정하고 자비롭던 사람들이 식욕의 방종에 몰두함으로써 그들의 청렴성과 동족애를 상실하고 부정직과 방탕에 연루되어 죄에 동참하게 된다. Te 254.3
국민으로서의 신성한 권리를 상실함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잔의 위스키에 매수되어 그들의 표를 어떤 나쁜 후보자에게 던짐으로써 공화국의 국민으로서의 그들의 권리를 상실하고 있는지 모른다. 부절제한 사람들은 사기와 매수와 심지어는 타락한 식욕의 방종에 얽매이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폭력까지 사용하기를 서슴지 않는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1.11.8. Te 254.4
피동적인 국민의 책임 ─ 많은 사람들은 술에 대한 타락과 식욕으로 파탄되는 수많은 가정들은 생각지 않은 채, 인간 속에 있는 도덕적인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대파괴자를 그들의 감화력과 말과 투표로써 돕고 있다.─원고 87, 1898. Te 254.5
그들의 투표로써 주류 판매를 승인한 사람들은 사람들이 독주에 만취되어 저지른 악행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서신 243a, 1905. Te 255.1
우리의 선구자들은 중요한 결정을 내렸음 ─ (1859년도 엘렌G.화잇의 일기책 중에서) “저녁에 집회에 참석했다. 퍽 자유롭고 흥미 있는 집회였다. 마쳐야 할 시간이 지났지만 투표 문제에 관하여 길게 논의했다. 제임스 씨가 먼저 말한 다음 앤드루스 형제가 말했다. 그들은 우리가 옳은 것을 지지하고 그릇된 것을 반대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우리가 침묵을 지키므로 부절제한 사람이 요직에 앉게 되는 위험을 감수하느니보다 대신에 절제하는 사람을 찍어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였다. 휴엣 형제는 수일 전의 자기의 경험을 들어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옳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트 형제도 잘 이야기하였다. 라이온 형제가 반대했지만 다른 반대자들은 없었다. 켈록 형제도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형제들 간에 유쾌한 느낌이 감돌았다. 오, 그들이 모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행동하길 염원한다.”* Te 255.2
“부절제한 사람들은 현재 요직에 있으면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안식일 교인들의 입장을 호의적으로 승인해 주는 척하면서 내심으로는 안식일 교인들이 퀘이커교도들처럼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입장을 고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단과 그의 악한 천사들은 이 때에 분주히 활약하고 있으며 지상에 자기의 일꾼들을 두고 있다. 사단이 실망케 되기를 나는 기원한다.” ─ 엘렌G.화잇의 일기장, 1859.3.6.일요일. Te 256.1
고대 왕국들의 역사에서 배울 교훈 ─ 한 나라의 번영은 그 국민의 덕성과 지성에 달려 있다. 이런 축복들을 얻기 위해서는 엄격한 절제의 습관이 필요 불가결한 것이다. 고대 왕국들의 역사는 우리들을 위한 경고의 기별들로 가득 차 있다. 사치, 방종, 유흥은 그들에게 멸망의 길을 터놓았다. 그 역사는 이 나라가 그들의 실례로 교훈을 받고 그들이 받은 운명을 피하는지 보기 위해 존재한다.─복음 교역자, 388(영문). Te 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