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도의 가정
31장 사랑으로 얻는 안전
사랑으로 하는 봉사의 능력 ― 사랑의 활동은 하늘로부터 온 것이므로 기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분노를 쉬게“(잠 15:1) 하는 유순한 대답, “오래 참고 … 온유”(고전 13:4)하고, “허다한 죄를 덮”(벧전 4:8)는 사랑, 이런 교훈들을 배울 때에, 과연 우리 생애에 얼마나 큰 치료의 능력이 선물로 주어지게 될 것인가!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바뀌어지고, 지상에 서린 하늘 분위기를 얼마나 미리 맛보게 될 것인가! AH 195.1
이런 귀한 교훈은 작은 어린이들에게라도 깨닫도록 가르칠 수 있다. 어린이의 마음은 그 감각이 예민하고 쉽게 감명을 받는다. 또한, 우리 어른들이 “어린아이들과 같이”(마 18:3)되고 예수님의 단순하고 유화하고 온순한 사랑을 배우게 되면, 어린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사랑으로 행하는 치료의 봉사를 그들에게 가르치는 일이 그다지 어렵지 않음을 깨달을 것이다.―교육, 102. AH 195.2
세속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돈이 힘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보면 사랑이 바로 힘이다. 지적, 영적 힘이 이 원칙에 내포되어 있다. 순수한 사랑은 선을 행하는 데 있어서 특별한 효험을 가지고 있으며 선한 일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불화와 불행을 막고 가장 참된 행복을 가져온다. 부(富)는 흔히 타락하게 하고 멸망시키는 힘이 된다. 무력은 상하게 하는데 강하지만, 진리와 양선은 순수한 사랑의 특성들이다.―4T, 138. AH 195.3
사랑은 키워야 할 나무이다 ― 가정은 가장 순수하고 가장 고결한 애정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화평, 조화, 애정 그리고 행복은 그 가정을 형성하는 모든 가족들의 마음에 이 값비싼 것들이 거하게 될 때까지 날마다 참을성 있게 품어져야 한다. 사랑의 나무는 조심스럽게 길러져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그것은 죽고 말 것이다. 그 나무가 우리의 심령에서 번창하게 하려고 한다면 모든 선한 원칙들을 마음에 품어야 한다. 사단이 우리 마음에 심어 놓은 시기, 질투, 억측, 나쁜 말, 조급함, 선입관, 이기주의, 탐욕 그리고 허영심과 같은 것들은 뿌리째 뽑아 버려야 한다. 만일 이런 나쁜 것들이 심령에 남아 있도록 용납된다면 그것이 장차 많은 사람을 더럽히게 할 열매를 맺을 것이다. 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값진 열매들을 절멸시키고 심령들을 더럽히는 해로운 나무들을 가꾸고 있는가! ― ST, 1911.6.20. AH 195.4
그대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라 ― 그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잊어버리고, 또한 그들이 단지 어린아이에 불과하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대들의 자녀들을 엄격하게만 다루지 말라. 그들이 완전하게 되기를 기대하거나 단번에 장성한 남녀들처럼 행동하게끔 만들고자 애쓰지 말라. 그렇게 함으로써 그대들은 그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문을 닫아 버리게 될 것인바, 그렇지 않았다면 그 문은 열려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일은 그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줄 다른 문을 열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대들이 그들의 위험을 깨닫기도 전에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어린 마음을 해치게 될 것이다…. AH 196.1
부모들은 자신들의 어린 시절에 얼마나 동정과 사랑을 갈망했으며, 비난과 신경질적인 꾸지람을 들었을 때 얼마나 불쾌했던 지를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그들은 마음으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서, 자녀들의 소원을 알기 위하여 마음을 낮추어야 한다.―교회증언 1권, 406, 407. AH 196.2
그들은 친절하고 용기를 주는 말이 필요하다. 어머니들이 어린 자녀들의 마음에 햇빛을 던져 주고 그리하여 그들의 어려운 문제들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친절하고 애정 있는 말을 하는 것은 얼마나 쉬운 일인가! ― RH, 1901.7.9. AH 196.3
부모들이여, 그대들의 자녀들의 아기 시절, 어린이 시절, 청년 시절에 사랑을 주라. 찌푸린 얼굴을 하지 말고 언제나 명랑한 얼굴을 유지하라.―MS, 129, 1898. AH 196.4
자녀들을 명랑한 분위기 속에 두라 ― 어린이들은 어려움을 당할 경우에 조심성 있게 위로해 주어야 한다. 자녀들은 일반적으로 아기 시절로부터 성년이 되는 시절 사이에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만큼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 자녀들이 자신들도 가족의 일원이라고 여기도록 지도할 어머니들이 필요하다. 어머니들은 자녀들과 함께 그들의 희망과 그들의 어려운 문제에 관하여 이야기하도록 하라. 부모들은 자녀들이 다른 이들보다 우선적으로 돌보아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자녀들은 어머니의 지도 밑에서 명랑한 분위기 속에 살아야 한다.―MS, 127, 1898. AH 197.1
그대의 자녀들이 승리를 얻도록 도와주라…. 사랑의 분위기로 그들을 둘러주라. 그렇게 함으로 그대는 그들의 완고한 성질을 정복할 수 있다.―MS, 114, 1903. AH 197.2
자녀들에게 음식보다도 사랑이 더 요구될 때 ― 많은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의복에 수를 놓든지 또는 그 작은 옷에 장식을 넣을 시간을 얻기 위하여 부끄럽게도 자녀들을 등한히 한다. 자녀들은 지치고, 참으로 그들의 보호를 받아야 할 때 그들은 등한히 여김을 받거나 어떤 먹을 것이 그들에게 주어졌다. 그들은 음식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들에게 큰 해를 끼쳤다. 그들에게 필요하였던 것은 어머니의 진전시키는 포옹이다. 모든 어머니들은 각각 그들의 자녀들에게 요람기와 유년기에 그처럼 요긴한 이 작은 사랑의 표시를 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 방법으로 어머니는 자녀들의 마음과 행복을 자기 자신에게 연결시킬 것이다. 어머니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바를 자녀들에게 하여야 한다.―MS 43, 1900. AH 197.3
합당한 요구 사항은 들어주어야 함 ― 그대들은 언제나 자녀들에게 그대들이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이익을 위하여 일하며 그들의 행복은 그대들에게 소중하며 또한 그대들은 그들의 유익만을 위하여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시켜야 한다. 그대들이 무리가 없이 할 수 있는 경우이면 언제나 그대들은 어린 자녀들의 작은 필요들을 만족시켜 줘야 한다.―4T, 140. AH 197.4
자녀들을 다스리는 일에 있어서 결코 충동적으로 행하지 말라. 권위와 사랑이 섞이게 하라. 모든 선하고 사랑스러운 것을 마음에 품고 계발시키며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나타냄으로 그들이 더욱 고상한 미덕을 갖고자 갈망하도록 인도하라. 그대들이 그들에게 해를 끼치게 될 이런 것들을 그들에게 허락하지 않는 동안 그들로 하여금 그대들이 그들을 사랑하고 있으며 그들을 행복하게 해주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하라. 그들이 사랑스럽지 못하면 못할수록 그대들의 사랑을 저들에게 나타내는 일에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대들이 자녀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자녀들이 확신하게 되면 사랑이 모든 장애를 깨뜨려 버릴 것이다. 이것이 구세주께서 사람을 다루시는 원칙이요 이것이 바로 교회에서 실천되어야 할 원칙이다.―MS 4, 1893. AH 198.1
사랑은 표현되어야 한다.―많은 가정들은 피차에 사랑을 표현하는 일에 있어서 크게 부족하다. 가정에 감상주의가 있을 필요가 없는 반면 정숙하고 순결하며 품위 있는 방법으로 사랑과 친절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전혀 무정한 정신을 기르고 말과 행동으로 사단적인 품성을 나타낸다. 부드러운 애정은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형제와 자매들 사이에 항상 간직되어 있어야 한다. 모든 성급한 말은 억제되어야 하고 피차간에 사랑의 결여는 그 모양까지라도 없어야 한다. 즐거워하고, 친절히 말하는 것은 가정 구성원 모두의 의무이다.―ST, 1892.11.14. AH 198.2
친절과 애정과 사랑이 작은 예모에서, 말에서, 사려 깊은 주의에서 나타나도록 그것들을 계발시키라.―YI, 1886.4.21. AH 198.3
자녀들에게 부모를 존경하도록 교육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그들에게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친절한 관심을 보이는 것과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존경을 표하는 것을 보게 하는 것이다. 그들의 부모들이 나타내는 사랑을 봄으로 자녀들은 다섯째 계명을 지키고 또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하신 명령을 기억하도록 인도된다.―RH, 1892.11.15. AH 198.4
예수님의 사랑이 부모들에 의하여 반사되어야 함 ― 어머니가 자녀들의 신임을 얻고 그들을 가르쳐서 자기를 사랑하고 순종하게 하면 그는 자녀들에게 그리스도인 생애의 첫 공과를 가르친 것이다. 그들은 부모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순종하듯이 구주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순종해야 한다. 신실한 보호와 올바른 훈육을 통하여 자녀에게 나타낸 사랑은 당신의 신실한 백성들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을 희미하게 반사한다.―ST, 1911.4.4. AH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