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도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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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아름다운 가정

1장 가정의 분위기

가정은 모든 활동의 중심임 ― 사회는 가정들로 구성되고 그 가장들의 행위에 따라 좌우된다. “생명의 근원”(잠 4:23)은 마음에 있고 지역 사회와 교회와 국가의 중심은 가정에 있다. 사회의 행복, 교회의 성공, 국가의 번영이 가정의 감화에 달려 있다.―치료봉사, 316. AH 15.1

장차 오는 사회의 향상이나 퇴폐는 우리의 주위에서 자라는 청년들의 태도와 품행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청년들이 교육을 받고 저들의 품성이 유년 시절을 통하여 정숙한 습관들과 자제와 절제의 습관을 형성하게 될 때에 그들은 그런 면에서 사회에 감화를 끼칠 것이다. 만일 그들이 계발되지 못하고 억제되지 않은 채 버려둔 바 되며, 기호와 정욕에 대하여 절제하지 못하게 되는 때에는 사회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그들이 끼칠 감화 또한 그러할 것이다. 지금 그들이 나누는 교제와 지금 그들이 형성하는 습관들과 지금 그들이 따라가는 원칙들은 여러 해 후에 올 사회의 형편에 대한 지표이다.―Pacific Health Journal, 1890.6. AH 15.2

가장 감미로운 하늘의 상징 ― 가정은 응당 그 말이 의미하는 대로 꼴 지워져야 한다. 가정은 애정이 고의로 억제되는 대신에 계발되는 지상의 작은 하늘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행복은 피차에 갖는 사랑과 동정과 참된 예모의 계발 여하에 달려 있다.―3T, 529. AH 15.3

가장 감미로운 하늘의 상징은 그리스도의 정신이 지배하는 가정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면 부부는 피차에 존경하게 되고 사랑과 믿음이 생겨날 것이다.―ST, 1911.6.20. AH 15.4

가정 분위기의 중요성 ― 부모들의 정신을 감싸고 있는 분위기는 그 가정 전체를 채우며 그것은 가정의 각 부문에서 느껴진다.―MS 49, 1898. AH 16.1

대체로 가정의 분위기는 부모들이 조성하므로,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경우에는 자녀들이 그 같은 정신을 나누어 받는다. 그대들은 가정의 분위기를 부드러운 친절로 향기롭게 하라. 만일 그대들 부부 사이에 금이 가고 성경대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하였으면 회심하라. 이는 이 은혜의 시기 동안에 형성하는 품성이 곧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대들이 가질 품성이기 때문이다. 만일 그대들이 하늘에서 성도가 되고자 한다면 먼저 지상에서 성도가 되어야 한다. 그대들이 이생에서 소유하고 있는 품성의 특성들은 죽음이나 부활로 말미암아 변화되지 않을 것이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가정과 사회에서 나타내던 그 같은 성벽을 가지고 무덤에서 올라올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오실 때에 품성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지 않으신다. 변화하는 일은 이생에서 지금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의 일상 생애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Letter 186, 1891. AH 16.2

깨끗한 분위기를 조성함 ― 모든 그리스도인 가정마다 규율이 있어야 한다. 또한 부모들은 말과 처신에 있어서 가족 각자에 대하여 저희가 그 자녀로 장차 되어지기를 희망하는 그런 (품성과 습관을 위한) 귀하고 생생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깨끗한 언어와 참된 그리스도인의 예모를 항상 실천해야 한다. 어린 자녀들과 청년들을 가르쳐 자중하고, 하나님께 신실하며, 원칙에 성실하도록 할 것이요, 그들로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하고 순종하도록 가르칠 것이다. 이런 원칙들은 저희 생애를 제어할 것이며 또한 그들이 남들과 교제할 때 실천될 것이다. 그들은 깨끗한 분위기를 만들 것이다. 그러한 분위기는 연약한 사람들로 거룩함과 하늘로 인도하는 길로 나아가도록 격려해 주는 감화를 끼칠 것이다. 모든 교훈은 품성을 고양시키고 고상하게 하는 것이 되도록 하라. 그리하면 하늘 책에 기록된 기록은 장차 심판을 받기에 부끄러울 것이 없는 그런 것이 될 것이다. AH 16.3

이런 종류의 교훈을 받는 자녀들은 … 책임 있는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될 것이며 경계와 모본으로 항상 남들로 옳은 일을 하도록 도울 것이다. 도덕적 감수성이 둔하여지지 않은 자들은 바른 원칙들을 옳게 식별하고 그들의 천품(天稟)에 대하여 정당하게 평가하며 체력과 정신력과 도덕적 능력을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유혹에 대하여 굳센 방비가 된 자들이며 쉽게 함락시킬 수 없는 성벽에 둘러싸여 있는 자들이다.―ST, B철 16호 4, 5. AH 17.1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족들을 하늘 가족의 상징으로 삼기 원하신다. 부모와 자녀들은 날마다 이것을 기억하고 각각 피차에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을 대하듯이 할 것이다. 그리하면 그들의 생애는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가족으로서 하나의 실물교훈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고, 그분의 화평과 은혜와 사랑은 값진 향료처럼 그 가정에 충만하게 될 것이다.―RH, 1896.11.17. AH 17.2

모든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달려 있다. 그들은 자녀들을 훈육하는 일에 있어서 확고하고 친절할 것이며, 하늘 천사들이 그 가정에 끌려 평화와 향기로운 감화를 나눠 줄 수 있도록 질서 정연하고 올바른 가정이 되게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MS, 14, 1905. AH 17.3

명랑하고 즐거운 가정이 되게 하라 ― 그대들은 구세주의 속성들을 소유함으로 그대들 자신과 자녀들을 위하여 명랑하고 즐거운 가정이 되도록 해야 함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만일 그대가 그리스도를 가정에 모셔들이면 그대는 선악을 분별하게 될 것이며 자녀들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의의 나무가 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Letter 29, 1902. AH 17.4

곤란한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이는 인간의 운명이다. 날씨가 아무리 흐릴지라도 인내와 감사와 사랑이 마음의 태양과같이 비치게 하라.―치료봉사, 357. AH 18.1

가정은 검소하되, 언제나 유쾌한 말과 친절이 오가며 예모와 사랑이 영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RH, 1901.7.9. AH 18.2

지혜와 사랑으로 가정을 다스릴 것이며 철장(鐵杖)으로 하지 말 것이다. 그리하면 자녀들은 사랑의 법에 즐겨 순종함으로 응답할 것이다. 할 수 있을 때마다 자녀들을 칭찬하라. 저들의 생활을 할 수 있는 데까지 즐겁게 하여 주라…. 사랑과 애정의 표현으로써 항상 그 마음 밭을 기름지게 하여 진리의 씨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시켜라. 주께서는 이 세상에 구름과 비만 주실 뿐 아니라 미소짓는 아름다운 햇볕을 주셔서 씨로 싹이 터서 꽃이 피게 하심을 기억하라. 자녀들도 책망과 교정만 받을 것이 아니라 즐거운 햇볕과 같은 친절한 말로써 권장과 칭찬을 받아야 함을 기억하라.―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93. AH 18.3

그대들의 가족들 사이에 다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우리 가정이 필요로 하는 것은 친절과 화평이다.―MS 9, 1893. AH 18.4

서로를 묶는 부드러운 띠 ― 가족의 결연(結緣)은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가장 긴밀하며 가장 사랑스럽고 가장 거룩한 것이다. 이는 인류에게 축복이 되도록 계획된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 책임을 반드시 고려하면서 지혜롭게 결혼 서약을 맺을 때에는 그것이 곧 축복이다.―치료봉사, 323. AH 18.5

가정마다 사랑의 장소, 곧 하나님의 천사들이 거하여 그 부모들과 자녀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차분하게 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Letter 25, 1904. AH 18.6

우리의 가정은 벧엘(하나님의 집)이 되고 우리의 마음은 전당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그 심령에 하나님의 사랑을 품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나 화평과 빛과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사랑으로 그대의 가족들 앞에 하나님의 말씀을 펴놓고 묻기를 ‘하나님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나?’할 것이다.―Letter 25a, 1896. AH 19.1

그리스도의 임재하심이 가정을 훌륭하게 만든다 ― 사랑과 동정과 자비심으로 아름답게 된 가정은 천사들이 방문하기를 좋아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장소이다. 유년과 청년 시절에 주의 깊은 보호를 받은 그리스도인 가정의 감화는 세상의 부패에 대하여 가장 확실한 안전 장치이다. 그런 가정의 분위기 속에서 사는 자녀들은 그들의 세상 부모와 하늘 아버지를 다 함께 사랑하기를 배울 것이다.―MS 126, 1903. AH 19.2

청년들은 어릴 때부터 부패해 가는 세상의 감화가 그들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그들과 세상 사이에 강한 방벽을 세울 필요가 있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98. AH 19.3

모든 그리스도인 가정마다 세상을 향하여 그리스도인의 감화력과 미덕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부모들은 그들의 가정을 도덕적으로 해로운 모든 것들로부터 보전하여야 할 책임을 깨달아야 한다.―RH, 1900.10.9. AH 19.4

하나님께 거룩함을 돌리는 분위기가 가정에 가득하여야 하고 … 부모와 자녀들은 친히 하나님과 협력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그들의 습관과 행실을 하나님의 계획과 조화되도록 할 것이다.―Letter 9, 1904. AH 19.5

가족 관계는 가족간의 감화를 통하여 성화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세워지고 관리되는 그리스도인 가정들은 그리스도인 품성을 형성하는데 훌륭한 도움이 된다…. 부모와 자녀들은 사람의 사랑을 순결하고 고상하도록 보전하실 수 있는 오직 한 분 하나님께 충성된 봉사를 드리는 일에 연합해야 한다.―MS 16, 1899. AH 19.6

그리스도인 가정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 할 일은 그리스도의 정신이 가정에 거함으로 가족마다 각각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MS 17, 1891. AH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