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도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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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장 쾌락의 매력

타고 난 마음은 쾌락을 추구한다 ― 우리의 본성은 쾌락과 자신의 만족을 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 사단의 정책이다. 사람들이 “나의 신령적 상태는 어떠한가?” 하고 스스로 물어볼 시간의 여유를 가지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사단은 사람들의 마음을 세속적 오락에 대한 욕망으로 채워 주려고 힘쓴다. 쾌락을 사랑하는 마음은 전염된다. 이에 굴복할진대 마음은 언제나 계속하여 또 다른 오락들을 찾아 헤매게 된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76. AH 521.1

세속적인 오락은 마음을 흐리게 한다. 그래서 이런 오락들이 주는 순간적인 향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하늘의 우정은 물론 이것이 주는 화평과 대상물들은 곧 싫증이 나고 불만스럽게 된다.―RH, 1884.1.29. AH 521.2

허다한 사람들이 오락 장소에 떼를 지어 모인다 ― 현대의 세상은 쾌락에 대한 미증유의 갈망을 갖고 있다. 각처에 방탕과 무모한 사치가 성행하고 있다. 무리들은 오락을 열망하고 있다. 마음은 경박하고 비천하게 되는 바 그 까닭은 마음이 명상하는 습성을 가지거나 공부할 훈련이 되어 있지 아니한 까닭이다. 무지한 감상주의가 유포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심령이 계발되고 세련되며 향상하며 고상하여지기를 요구하신다. 그러나 유행적인 장식과 피상적인 오락 때문에 모든 가치 있는 예능(藝能)이 무시를 당하는 일이 너무 많다.―RH, 1881.12.6. AH 521.3

이 시대의 흥분적인 오락은 남녀들, 특별히 청년들의 마음을 그들의 모든 학문과 육체 노동이 끼치는 영향보다 훨씬 더 크게 그들의 활력의 저장에 영향을 끼치는 흥분의 열병에 걸리게 하며, 지능을 위축시키고 도덕성을 부패케 하는 경향이 있다.―Health Reformer, 1872.12. AH 521.4

청년들이 통속적인 조류에 휩쓸리고 있다. 오락을 사랑하기를 배우는 자들은 유혹의 홍수의 문호를 개방하는 것이다. 그들은 사교적인 향락과 무모한 환락에 빠져 버린다. 그들은 이런 형태의 방탕에서 다른 방탕에로 끌려 다시다가 유용한 생애에 대한 욕망도 자격도 상실하기에 이른다. 그들의 신앙적인 동경은 냉각되고 그들의 영적 생애는 어두워진다. 영혼의 보다 고상한 모든 능력들, 사람을 영적 세계와 연결시키는 모든 것들은 저하된다.―9T, 90. AH 522.1

쾌락을 사랑하는 자들 중에 있는 많은 교인들 ―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금지된 세속적이고 퇴폐적인 오락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이와같이하여 그들은 하나님과의 연결을 끊고 세상의 쾌락을 사랑하는 자들의 반열에 가담한다. 홍수 이전에 살던 사람들과 평원의 두 도성을 파멸시킨 죄들이 오늘날에도 존재하고 있다. 이교의 땅에서 뿐만 아니요 기독교 신앙을 하는 일반 신도들 중에서 뿐만도 아니요 인자의 오심을 고대한다고 공언하는 자들 가운데에도 존재한다. 하나님께서 이런 죄악들을 당신의 눈에 비치는 그대로 그대들 앞에 제시하신다면 그대는 수치와 공포에 싸일 것이다.―5T, 218. AH 522.2

흥분과 재미있는 환락에 대한 욕망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특히 청년들에게 하나의 시험이요 올무이다. 사단은 미구에 있을 장면들에 대비하는 엄숙한 사업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내기 위한 유인물을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다. 사단은 세속에 속한 자들의 힘을 빌려서 방심한 자들을 세속적인 쾌락에 동참하도록 유혹할 계속적인 흥분을 유지시킨다. 흥행과 강연과 세상에 대한 사랑으로 이끌도록 계획된 천태만상의 오락들이 있는 바 세상과 이같이 연합함으로써 믿음은 약하여진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66. AH 522.3

교묘한 마술사 사단 ― 청년들은 일반적으로 자비가 머물러 있는 이 귀중한 은혜의 시기를 하나의 방대한 휴일로 여기며 계속적인 흥분으로 자신을 만족시키는 목적만을 위해서 이 세상에 있기라도 하는 것처럼 처신하고 있다. 사단은 그들로 세속적인 오락에서 행복을 찾고 이러한 오락들이 무해하며 깨끗하며 심지어 건강을 위하여 중요하기까지 하다는 것을 보이고자 힘씀으로써 그들 자신을 정당화시키도록 인도하기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경주하여 왔다.―교회증언 1권, 516, 517. AH 523.1

사단은 세속적인 쾌락의 길이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 반면에 성결의 길은 어려운 길이라고 제시한다. 사단은 허식적이고 아첨하는 색깔로써 청년들 앞에 세상을 쾌락으로 성장(盛裝)시켜 놓는다. 그러나 지상의 쾌락은 미구에 종말에 이를 것이요 심은 것은 또한 거두어져야 한다.―YI, 1907.1.1. AH 523.2

사단은 모든 의미에 있어서 문자 그대로 기만자요, 교묘한 마술사이다. 그는 겉보기에는 악의가 없는 듯하나 청년들과 방심한 자들을 얽어매기 위하여 교묘히 준비된 많은 잘 짜여진 그물을 가지고 있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66. AH 523.3

쾌락을 사랑하므로 교육이 위축된다.―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이 만일 회합에 참석하여 쾌락을 사랑하는 자들과 융합하지 아니하면 무지하게 될 것을 두려워하는 나머지 어린 나이 때에 그들을 사회에 뛰어들게 함으로써 실수를 범하게 한다. 그들은 자녀들이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을 때에라도 그들이 회합에 참석하고 사교에 섞이도록 용납한다. 이것은 큰 잘못이다. 이런 방법을 통하여 자녀들은 그들이 학문을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악을 배우게 되며 그 마음은 무용한 사물들로 충만하게 되는 한편 오락에 대한 그들의 욕망은 심지어 교육의 일반 부문의 지식을 얻을 수 없을 정도로 육성된다. 그들의 관심은 교육과 쾌락에 대한 사랑으로 분열되고 쾌락에 대한 사랑이 우세하여짐에 따라 그들의 지성적 전진은 완만하여진다.―YI, 1903.7.27. AH 523.4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쾌락을 사랑하는 자들은 먹고 마시고 일어나서 논다. 환락과 주연과 떠들며 놀기와 기뻐 날뜀이 있는 바 청년들은 이러한 모든 일에 있어서 연구하도록 그들의 수중에 쥐어진 책들의 저자들의 본을 따르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해악은 이런 일들이 품성에 미치는 영구적인 영향이다.―8T, 66. AH 524.1

무관심하게 된 하나님의 마지막 기별 ― 홍수 이전의 사람들은 그들의 은혜의 시기가 끝나 가고 있을 새 흥분적인 오락과 잔치에 몰두하였다. 영향력과 권력을 가진 자들은 어떤 사람도 마지막 엄숙한 경고에 감동을 받지 못하도록 백성들의 마음을 환락과 쾌락에 열중하게 하는 일에 몰두하였다. 우리는 오늘날 그와 동일한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의 종들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다는 기별을 전하는 한편 세상은 오락과 쾌락을 추구하는 일에 여념이 없다. 끊임없는 흥분의 반복이 하나님께 대한 무관심을 일으키고 다가오는 멸망에서부터 구원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진리의 감화를 사람들로 받지 못하게 만든다.―부조와 선지자 상권, 118. AH 524.2

안식일 준수자들이 단련과 시험을 받을 것이다 ― 세속적 감화에 굴복한 젊은 안식일 준수자들은 단련과 시험을 받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마지막 날의 모든 위험이 우리에게 가까이 이르러 오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조차도 하지 못했던 시련이 청년들 앞에 있다. 청년들은 괴로운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의 신앙의 진실성에 대하여 시험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인자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다고 공언한다. 그러나 그들 중에 더러는 불신자에게 아름답지 못한 모범을 끼쳐 왔다. 그들은 세상을 기쁜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들놀이*와 그 밖의 모든 쾌락을 위한 모임에 참석함으로 세상과 연합해 왔다. 그러나 그들은 순진한 오락에 참가하고 있다고 스스로 위로한다. 그러나 그들을 하나님에게서 분리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세상의 자녀들이 되게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방종들인 것이다. AH 524.3

하나님께서는 쾌락을 찾는 자들을 당신을 따르는 자로 받아들이지 않으신다. 자기를 이기는 자들, 절제와 겸손과 성결의 생활을 하는 자들만이 진실로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자들은 세상을 사랑하는 자의 경박하고 헛된 이야기를 즐길 수가 없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68. AH 525.1

가장 중요한 생각 ― 어떤 사람, 오락이란 필요 불가결한 것이므로 이기적인 쾌락의 시간 동안에 성령을 소홀히 대하고 무시하는 것은 가벼운 문제로 여겨도 좋다는 것을 믿지 말도록 하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실 것이다. 모든 청년 남녀들이 “나의 생애의 종말을 위하여 나는 오늘 준비되어 있는가? 주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사업을 행하기에 합당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 라는 문제를 숙고해야 할 것이다.―YI, 1906.8.14. AH 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