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도의 가정

67/89

65장 장래를 위하여 준비함

가옥의 소유권과 대(對) 낭비하는 습관 ― B형제 내외는 절약의 공과를 배우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언제까지나 풍성할 것처럼 되는 대로 모든 것을 써 버린다. 그들은 물이 흘러가면 가는 대로 향락하고 그러다가 아무런 대비 없이 곤고한 때를 맞을 것이다…. 만일 B형제 내외가 자신을 부정하는, 절약하는 살림꾼이었다면 그들은 이런 것보다 먼저 자기 자신의 집과 이외에도 역경에 처했을 때 끌어 쓸 수 있는 재산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때때로 그들이 의지하여 살아 온 다른 사람들처럼 절약하지 않는다. 그들이 이 교훈을 배우기를 등한히 한다면 하나님의 날에 그들의 품성이 온전하지 못하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다.―3T, 30, 31. AH 395.1

이 권면이 그대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 때로는 그대는 그대에게 막대한 이윤이 한꺼번에 생기는 그런 사업에 종사하여 왔다. 그대가 재산을 모은 후에는 재산을 그렇게 쉽사리 모을 수 없는 때를 감안하여 절약하기를 배우지 아니하고 오히려 허황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많은 돈을 소비하였다. 그대와 그대의 아내가 하나님께서 그대들의 도락과 욕망들을 극복하고 현재를 위하여서만 살지 아니하고 장래를 위하여 준비하라고 명랑하신 것을 의무로 생각하였다면 그대들은 지금 상당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을 것이며 그대들의 가족은 안락한 생활을 하였을 것이다. 그대들에게는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 아무리 먼 길도 조금씩 감으로써 득달하는 것이다.―2T, 432, 433. AH 395.2

조직적으로 저축해야 할 가족들에게 ― 만일 그대가 마땅히 절약할 만큼 절약하였다면 그대는 오늘날 비상시에 쓸 수 있고 하나님의 사업을 도울 수 있는 재산을 가졌을 것이다. 매주 그대의 봉급의 일부를 저금하여 두고 실지 어려움을 당하거나 또는 하나님께 연금으로, 주신 분에게 다시 돌려 드릴 때를 제외하고는 결코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 AH 395.3

그대는 그대가 번 돈을 그대가 아플 때나 그대가 부양하기 위하여 가져다주는 돈이 부족하게 될 때를 생각하여 여유를 남겨 둘만큼 현명하게 경제적으로 소비하지 아니하였다. 그대가 궁핍한 상황에 빠졌을 경우 그대는 그대의 가족이 의지할 무엇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Letter 5, 1877. AH 396.1

저금에 관하여 충고를 받은 다른 가족 ― 매주 그대는 안전한 곳에 5불 내지10불을 저축하여 병에 걸렸을 경우 외에는 그것을 사용하지 말 것이다. 그대는 현명하게 처리함으로써 그대의 빚을 갚은 후에 얼마간 저축할 수 있다.―Uncopied Letter 49, 1884. AH 396.2

매주 20불을 받고 이 돈을 한푼도 남김없이 다 써 버리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식구의 수는 같은데도 매주 12불을 받아서 필요하기는 하나 그것 없어도 꾸려 나갈 수 있는 물건은 사지 않고 억제함으로써 어떻게 해서든지 일주일에 불을 저축하는 그런 가족을 나는 알고 있다.―Letter 156, 1901. AH 396.3

정당한 유언으로써 재산을 안전하게 하라 ― 주의 재산의 신실한 청지기인 자들은 그들의 사업의 상태를 알고 슬기 있는 사람들과 같이 어떤 돌발적인 사태에 대해서도 대비할 것이다. 그들의 은혜의 시기가 갑자가 마칠 때에 그들은 그들의 재산을 정리하도록 부름을 받은 자들에게 그같이 큰 어려움을 남기지 아니할 것이다. AH 396.4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것처럼 보이는 동안 그들의 유서를 작성하는 문제를 실행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우리 형제들은 이것에 대하여 경계를 받아야 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재정적인 입장을 알아야 하며 자신들의 사업이 어려움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들은 언제든지 물려 줄 수 있는 형태로 자신들의 재산을 정리해 놓아야 한다. AH 396.5

유서는 법률상 하자가 없도록 작성되어야 한다. 유서를 작성한 후에 하나님의 사업의 필요에 따라 때때로 계속하여 기증을 한다 하더라도 그 유서가 여러 해 동안 묵어서 해로울 것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형제들이여, 그대들이 유서를 작정하였다고 하여 죽음이 하루 더 빨리 찾아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대의 친척들에게 유언으로 그대의 재산을 처리할 경우에 결코 하나님의 사업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 그대는 하나님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대리자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먼저 하나님의 요구를 생각해야 한다. 물론 그대의 아내와 자녀들을 궁핍 가운데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즉 그들이 곤핍하다면 그들을 위한 경영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그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고 하는 것만으로 그대의 유서 속에 곤고하지도 않는 인척들의 계보를 길게 기입하지 말라.―4T, 482. AH 397.1

살아 생전에 하나님의 사업을 기억하라 ― 평생 동안 재산을 쌓아두었다가 임종시에 어떤 자선이 요구되는 사업에 재산의 일부를 유증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뜻에 부응하겠다는 생각을 한 사람도 하지 말도록 하라.―RH, 1894.2.27. AH 397.2

어떤 이들은 그들이 평생 동안 재물을 이기적으로 지니고 있다가 그들의 유서에다 사업을 위하여 기증한다고 씀으로써 그들의 태만이 메꾸어지리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같이 유산으로 기증된 재물은 기록된 대상을 위하여 결코 반도 유익을 주지 아니한다.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 자신이 친히 하늘 창고에 투자하라. 그리하여 그대의 청지기 직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말라.―RH, 1886.10.12. AH 397.3

자녀들에게 재산권을 양도하는 것이 때로는 현명치 못하다 ― 부모들은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업에 대해서 자기 자신들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과 헌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이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업을 전진시키는 일에 보다 더 진지하고 열성적이며 재정이 요구되는 사업과 관련이 있는 각종 기업을 추진시키는 일에 보다 더 인정이 많다고 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를 가지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수중에 두신 재물의 냥쭝들을 자녀들에게 맡기기를 크게 두려워하여야 한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사단의 독촉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재물을 자녀들의 수중에 두게 함으로써 자신의 재산 관리 책임을 그들에게 내던지고 만다. 그들은 그렇게 하여 사실상 그 재물을 원수의 반열에 두게 하고 있다. 사단은 자신의 목적에 맞도록 일을 꾸며 놓고 재정적으로 풍성한 뒷받침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사업에 필요한 재물을 막아 버린다.―2T, 655. AH 397.4

쌓아둔 재물이 저주를 받음 ― 축재할 목적으로 재물을 얻는 자들은 그들의 자녀들에게 저주받는 재물을 남겨 준다. 아버지 어머니가 이같이 하는 것은 무서운 죄요 영혼을 위태롭게 하는 죄인 바 이 죄는 그들의 후손에까지 미친다. 흔히 자녀들은 어리석은 사치와 방탕한 생활에 그들의 재물을 소비하여 그 결과 그들은 거지가 되어 버린다. 그들은 자기들이 함부로 쓴 유산의 가치를 알지 못한다. 그들의 부모들이 재물을 쌓아 두지 아니하고 이것을 나누어 줌으로써 합당한 모본을 자녀들에게 보여 주었더라면 그들은 자신을 위하여 하늘에 재물을 쌓아 두었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라도 평강과 행복을 얻었을 것이며 장래의 생애에서는 영원한 부요함을 그 보상으로 받게 되었을 것이다.―Letter 20, 1897. AH 3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