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도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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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 증인

가장 훌륭한 선교사는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나온다 ―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정, 하나님을 경배하는 가정, 성실이 제2의 천성이 된 가정, 가정의 의무에 대하여 함부로 하거나 부주의한 태만이 용납되지 않는 가정, 조용히 하나님으로 더불어 교제하는 일을 일상의 의무들을 성실히 이행하는 데 본질적인 요소로 여기는 가정, 주님을 위한 선교사는 이러한 가정에서 사업을 위하여 가장 훌륭하게 준비된다.―MS 140, 1897. AH 35.1

가정의 의무들은 의도적으로 이행되어야 할 것인데 그 의무들이 올바른 정신으로 행하여지면, 그것들은 우리에게 가장 영속적이며 완전한 방법으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경험이 된다. 오, 육신의 감정에는 유쾌한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선교적 사업에 있어서 일상 의무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기꺼이 십자가를 높이며 아무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어찌 산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을 수 있으랴! ― ST, 1898.9.1. AH 35.2

그리스도를 위한 우리의 사업은 가정에서 가족들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보다 더욱 중요한 선교지는 다시 없다…. AH 35.3

많은 사람들은 부끄럽게도 이 가정 선교지를 등한히 하였다. 지금이야말로 거룩한 처방과 구제책이 제시되어 이 나쁜 상태가 교정될 때이다.―6T, 429, 430. AH 35.4

청년들에게 부과되는 최고의 의무는 가정에서 애정과 참된 관심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와 자매들을 축복하는 일이다. 여기서 저들은 남을 위하고 남을 돌보는 일에 극기와 헌신의 미덕을 보일 수 있다…. 누이는 그 오라비들에게 과연 어떤 감화를 끼칠 것인가! 만일 그가 올바르다고 하면 그는 그 오라비들의 성품을 결정할 것이다. 그의 기도, 친절, 그리고 애정은 가정에서 큰 일을 할 수 있다.―3T, 80, 81. AH 35.5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자들은 가정에서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들에게 끼친 바를 나타내 보여야 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의도적인 권위는 그리스도를 진실히 믿는 자에게 충만하게 되고 그 감화는 온 가정을 통하여 느껴진다. 이것은 그 가족 전원의 품성을 완전하게 하는 데 유익한 것이다.―MS 140, 1897. AH 36.1

믿지 않는 이들이 부인할 수 없는 논증 ― 질서 있는 그리스도인 가정은 그리스도교의 진실성에 대한 유력한 증거, 곧 믿지 않는 이들이 부인할 수 없는 논증이 된다. 모든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감화가 그 가정에 활동하고 있으며 아브라함의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심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자처하는 자들의 가정이 올바른 종교적 모본을 나타낸다면 그들은 선을 위한 위대한 감화를 끼쳤을 것이고 참으로 세상의 빛이 되었을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상권, 175. AH 36.2

성경 원칙에 대한 지식을 보급시킬 자녀들 ― 적절한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 곧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며 부모를 돕고자 하는 자녀들은 그들과 사귀는 모든 사람에게 올바른 사상과 성경 원칙들에 대한 지식을 보급할 것이다.―Letter 28, 1890. AH 36.3

우리 자신의 가정들이 마땅히 되어야 할 그런 가정들이 될 때 우리의 자녀들은 그들 주위에 있는 도움이 필요되는 이들을 위한 하나님의 요구에 대하여 나태하고 무관심한 가운데 자라나도록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주의 후사로서 그들은 자신들이 있는 곳에서 사업에 종사할 자격을 얻을 것이다. 무지한 자를 위하여 그 자신을 드러내어 그들을 지식의 근원으로 인도하는 빛이 그런 가정들로부터 비칠 것이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진리를 위하여 능력이 될 그런 감화가 끼쳐질 것이다.―6T, 430. AH 36.4

아무런 다른 방법으로서는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부모들에게 흔히 그들의 자녀들을 통하여 접근할 수 있게 된다.―4T, 70. AH 36.5

즐거운 가정은 이웃에게 빛이 됨 ― 우리에게는 더욱 명랑한 부모들과 더욱 명랑한 그리스도인들이 요구된다. 우리는 너무 우리 자신들 안에 갇혀 산다. 친절하고 고무적인 말과 명랑한 미소가 너무도 자주 우리의 자녀들과 눌리고 실망한 이들에게 억제된다. AH 37.1

부모들이여, 그대들에게는 빛의 보존자로서, 그리고 빛의 전달자로서의 책임이 주어졌다. 가정에서 빛을 비추어 그대들의 자녀들이 반드시 걸어야 할 인생의 여로를 밝혀라. 그대들이 이렇게 할 때에 그대들의 빛이 가정 밖에 있는 이들에게 비칠 것이다.―RH, 1901.1.29. AH 37.2

각 그리스도인 가정으로부터 거룩한 빛이 비쳐 나와야 한다. 사랑은 행동에 나타나야 한다. 그것은 모든 가족들 상호간의 교제에서 흘러 나가야 하며 또 사랑 그 자체가 사려 깊은 친절과 상냥함으로, 이기심이 없는 예모로 나타나야 한다. 이런 원칙이 실행되는 가정은 하나님께서 경배를 받으시는 가정이요 가장 참된 사랑이 지배하는 가정이다. 이런 가정들로부터는 아침과 저녁에 기도가 아름다운 향기처럼 하나님께로 올라가고 하나님의 자비와 축복이 아침 이슬처럼 그 간원하는 자들 위에 내린다.―부조와 선지자 상권, 175. AH 37.3

가족 연합의 결과 ―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첫째 일은 가족들끼리 연합하는 일이다. 그 다음에는 원근에 있는 이웃들에게 그 연합하는 일을 확장해야 한다. 빛을 받은 자들은 그 빛을 밝히 비춰야 한다. 그들의 하는 말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향기를 풍기어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될 것이다.―MS 11, 1901. AH 37.4

가족들이 가정에서 하는 그들의 일로 더욱 가까이 연합하면 할수록 더욱 향상시키고 더욱 도움이 되는 감화가 생겨서 그 부모와 자녀들은 그것을 그 가정 밖에 발산할 것이다.―Letter 189, 1903. AH 37.5

도량이 큰 사람보다도 선량한 사람이 더욱 요구된다 ― 가족과 교회의 행복은 가정의 감화들에 달렸으며 영원한 유익은 이생의 의무들을 적절히 이행하는데 달렸다. 이 세상은 도량이 큰 사람보다는 가정에 축복이 될 수 있는 선량한 사람을 더 많이 요구한다.―4T, 522. AH 37.6

문을 닫을 수 있는 과오를 피하라 ― 가정에서 나타난 신앙 생활의 감화는 교회와 이웃 가운데서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어떤 이들이 그들 가정의 어려운 문제에 관하여 이웃들에게 말한다. 그들은 동정을 사기 위하여 그런 방법으로 불평에 대한 호소를 하지만 우리의 어려운 문제, 특히 신앙심의 부족이나 또는 불완전한 성격 때문에 생기고 존재하는 많은 불만들을 다른 이들에게 들려주는 것은 큰 잘못이다. 남에게 가서 그들의 사사로운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은 그들의 괴팍한 뜻을 하나님께 자복하며, 반석되신 예수님께 떨어져 깨어져, 예수께서 그들로 귀히 쓰시는 그릇이 되게 만드시도록 집에 머물러 기도 드리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다.―ST, 1892.11.14. AH 38.1

예의의 결여, 한 순간의 조급함, 단 한마디의 거칠고 생각 없는 말, 이 같은 것들이 그대들의 덕망을 손상시키고 사람들의 마음 문을 닫아서 다시는 그들을 감동시킬 수 없게 할 것이다.―5T, 335. AH 38.2

가정에 있는 그리스도교가 밖에 비침 ― 가정으로 반드시 되어야 할 가정-하늘 가정의 상징-이 되도록 하려는 노력이 우리로 더욱 넓은 범위에서 일하도록 준비시킨다. 피차에 친절한 관심을 보임으로 얻은 교육은 우리로 참 종교의 원칙들을 배워야 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한다. 교회는 얻을 수 있는 모든 세련된 영적인 일꾼이 필요된다. 그러므로 특히 주의 젊은 가족들은 조심성 있게 보호되어야 할 것이다. 가정 안에서 실천된 진리는 가정 밖에서 행하는 사욕 없는 활동을 통해 그 실체를 드러낸다. 가정에서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밝고 빛나는 빛을 비출 것이다.―ST, 1898.9.1. AH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