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뽑은 기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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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지 않은 충고자

하나님 사업의 이해 관계가 하늘과 아무런 관련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 맡겨져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는 자들은 안전한 충고자가 될 수 없다. 그들에게는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가 없다. 매우 중요한 결과가 달려 있는, 하나님의 사업과 연관된 문제에 대해 판단을 내리도록 그들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 만약 우리가 그들의 판단을 따른다면 분명히 우리는 매우 어려운 지경에 빠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사업은 지연될 것이다. 3SM 300.2

하나님과 연관되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의 원수와 연관되어 있다. 비록 그들이 주는 충고에 그들이 정직하다 해도 그들은 스스로가 눈먼 자들이며 속임을 당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뜻에 전적으로 반대가 되는 제안과 말을 사단이 그들의 마음과 입에 넣는다. 그리하여 그는 그들을 통해 우리를 거짓 길로 미혹하기 위하여 일한다. 그는 할 수만 있다면 우리를 오도하고, 혼란시키고, 멸망시킬 것이다. 3SM 300.3

고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적에게 스스로를 폭로하여 그들 앞에 저들의 당혹이나 번영을 공개하는 것은 큰 죄였다. 고대의 법 아래서는 다른 제단에 희생을 드리는 것은 죄였다. 다른 불로 붙인 향을 드리는 것은 죄였다. 3SM 300.4

우리는 거룩한 것에 속된 것을 섞을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의 노력에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거룩한 불이 쓰여져야 한다. 참된 제단은 그리스도이다. 참된 불은 성령이다. 이것이 우리의 영감이다. 성령께서 인도하고 지도하실 때에만 사람은 안전한 충고자가 된다. 우리가 다른 제단에 묻기 위하여 하나님과 그분의 선택한 것으로부터 돌이킨다면 우리는 우리의 행위에 따라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 3SM 300.5

우리의 인도자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보이자. 지혜의 근원으로부터 지혜를 구하자. 모든 당혹스럽고 어려운 상황마다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이 바라는 바를 다룰 때에 일치되게 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일에 연합하게 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요청함에 있어서 인내하게 하라. 우리는 우리의 모든 충고에서 하나님을 인정해야 하며 우리가 그분께 요청할 때에는 우리가 요청한 바로 그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 날짜 미상 원고 112. 3SM 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