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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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 폐하는 자들

한 계층은 땅만 폐하는 자들로 기록되어 있었다. 재판장의 꿰뚫어 보는 눈이 그들 위에 머물 때에, 그들의 태만의 죄가 분명히 드러났다. 창백하고 떨리는 입술로, 그들은 자신들이 거룩한 직분을 배반하였다고 시인하였다. 그들에게 경고와 특권이 주어졌으나, 그들은 거기에 유의하지도, 개선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이제 비로소 그들이 하나님의 자비를 지나치게 기대하였다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악하고 심히 타락한 자들이 해야 할 그러한 자복을 그들은 할 것이 없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무화과나무처럼 그들은 열매를 맺지 않았고 그들이 받은 재능을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저주를 받았다. 1TT 519.2

이 부류에 속한 사람들은 자아를 최상으로 삼고 이기적 이익만을 위하여 일했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하고 그들에 대한 그분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공언했으나 그들은 한 영혼도 그분께 인도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사업이 그들의 노력에 의존되었다면 그 사업은 약해졌을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빌린 재물을 드리지 않을 뿐 아니라 그들 자신도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하나님의 일과 사업에 대해 책임 없는 위치를 차지함으로써 스스로를 왼편에 두었다는 사실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기회를 가졌으나 그들이 할 수 있었고 했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 1TT 520.1

진리를 공언하는 모든 자들의 이름이 열거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불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게으른 종이었으므로 책망을 받았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주님의 포도원에서 일하도록 하고 그들에게 가장 무거운 책임을 지우는 한 편, 이기적으로 자기 자신의 세속적 이익만을 도모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능력을 활용했을 것 같으면, 그들은 주님을 위하여 일하는 믿음직한 일꾼이 되었을 것이다. 재판장께서는, “모든 사람이 그들의 믿음에 의해 의롭게 되고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들의 태만이 참으로 생생하게 드러나고, 사업을 추진시키며 동료 인간을 구원하는데 있어서 각 사람에게 할 일을 주신 하나님의 배려가 참으로 지혜롭게 보였다. 각 사람은 가난한 자들에게 친절을 보이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동정하고, 선교 사업에 종사하고 재물로 하나님의 사업을 도움으로써 산 믿음을 가정에서, 또한 이웃에게 나타낼 것이었다. 그러나 메로스처럼, 그들이 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저주가 그들에게 임하였다. 그들은 이생에서 가장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사업을 사랑하였다. 원부에 있는 그들의 이름 맞은편에, 선한 행위를 위해 할애된 칸은 슬프게도 공백으로 남아 있었다 1TT 5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