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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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청년 안식일 준수자들*

1857년 8월 22일, 미시간 주 몬트레이의 한 기도하던 집에서, 나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으며 구원의 기별이 영혼을 사로잡아 그들의 생애에 개혁을 일으키고 있지 못함을 보았다. 청년들 중 많은 사람들은 예수의 심령을 갖고 있지 않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의 마음에 없으므로, 온갖 선천적 약점들이 하나님의 성령과 구원 대신 승리를 얻고 있다. 1TT 47.1

참으로 예수의 믿음을 소유한 자들은 그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자들 앞에서 십자가를 지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만일, 그들이 진정으로 올바르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선배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을 바랄 것이다. 선배들은 기꺼이 그들을 도울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으로 따뜻해진 마음은 사소한 일로 인해 그리스도인 생애에서 방해를 받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들 속에 행하신 일을 기탄없이 이야기하고 찬미하고 기도하게 될 것이다. 청년들을 퇴보케 하는 것은 믿음과 거룩한 생애의 결핍이다. 그들의 생애가 그들을 정죄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살아야할 삶을 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자신을 가지지 못한다. 1TT 47.2

청년들이 그들보다 나이가 많은 연장자들이 없을 때 더 자유로움을 느끼는 이유는 그들이 동류(同類)들끼리 있기 때문이다. 각자는 자신이 남만큼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모두들 표준에 미달함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비교하면서, 완전하고 진정하며 유일한 표준을 소홀히 한다. 예수님은 진정한 모본이시다. 그분의 자아 희생적 생애는 우리의 모본이다. 1TT 47.3

그 모본은 거의 연구되지 않고 존중되지 못함을 나는 보았다. 청년들이 그들의 신앙을 위하여 자아를 부정하거나 시련을 당하는 일이 얼마나 적은가! 그들은 희생에 대하여 거의 생각지 않는다. 이점에 있어서 그들은 그 모본을 따르는 일에 완전히 실패한다. 나는 그들의 생애의 표어가 “자아가 만족되어야 하며 자존심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것임을 보았다. 그들은 슬픔의 사람 곧 질고를 아는 자를 잊고 있다. 겟세마네에서의 예수님의 고민, 그 동산에서 커다란 핏방울처럼 흘리신 그분의 땀방울, 그분의 거룩한 이마를 찌른 가시 면류관도 그들을 감동시키지 못한다. 그들은 무감각하게 되었다. 그들의 감수성은 무디어졌고, 그들을 위해 이루어진 큰 희생에 대한 모든 감각을 잃었다. 그들은 앉아서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와 하나님의 아들의 손과 발을 관통한 못이 얼마나 잔인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그것은 그들의 심령의 깊은 곳을 감동시키지 못한다. 1TT 47.4

천사는 말하였다. “만일, 그런 자들이 하나님의 도성으로 인도되어 그 도성의 모든 풍성한 아름다움과 영광이, 영원히 누릴 그들의 소유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그들은 그 유업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값을 치르고 그들에게 제공된 것인지 깨닫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구주의 사랑의 비할 데 없는 깊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들은 고난의 잔을 마시지도 않았고 고난의 침례를 받지도 않았다. 그러한 자들이 거한다면, 하늘은 손상을 입을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에 참여한 자들, 큰 환난을 통과하여 올라온 자들, 어린 양의 피에 옷을 씻어 자신을 희게 한 자들만이 말할 수 없는 영광과 하늘의 최상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다.” 1TT 48.1

이 필요한 준비의 부족으로 인해, 믿노라고 하는 청년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하늘 도성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남겨진 안식을 얻기 위하여 진지하게 또한 열성적으로 힘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진정으로 죄를 자복하여 죄를 용서받고 도말되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멀지 않아 이 죄는 바로 그들의 큰 죄악임이 드러날 것이다. 하나님의 눈은 졸지 않으신다. 그분은 인간의 눈에 숨겨진 모든 죄를 아신다. 죄인들은 그들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려면 어떤 죄를 자복하여야 할지 안다. 예수님께서 지금 그들에게 아주 겸손한 가운데 죄를 자복 회개하고 진리를 순종하여 삶으로 생애를 정결케 할 기회를 주고 계신다. 지금은 잘못을 바로잡을 때요 죄를 자백할 때이다. 만일, 그렇게 아니하면, 하나님의 진노의 날 그 죄가 죄인들 앞에 나타날 것이다. 1TT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