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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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일으킴

어떤 교인들은 마음으로 올바른 길을 따르고 있지 않음을 나는 보았다. 형제를 헤아리는 어리석은 의향을 지닌 특별한 기질의 소유자들이 존재해 왔다. 만일, 어느 누구라도 그들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우, 그 진영에는 곧 불화가 생겼다. 어떤 이들은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는 삼켰다. 1TT 43.3

이 고정된 어리석은 관념은 너무 오랫동안 용납되고 방치되어 왔다. 소소한 일로 남의 흠을 잡는 일들이 있어 왔다. 교회에 사실상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문제를 만들어 내는 일들이 있다. 교회와 주님의 종들의 마음은 하나님, 진리, 그리고 하늘로부터 떠나서 어두움에 머물게 된다. 사단은 이러한 일들이 계속될 때 기뻐하고 심히 기뻐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은 교회를 정결케 하여 마침내 하나님의 백성들의 힘을 증가시키는 그러한 시련이 아니다. 1TT 43.4

어떤 이들이 영적으로 시들어 가고 있음을 나는 보았다. 그들은 얼마 동안 형제들을 바로잡기 위하여 간섭하는 일을 하였다. 그들은 문제를 삼기 위하여 모든 결점을 찾아내려고 힘썼다. 그렇게 하는 동안,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 하늘, 진리에 머물지 않고 사단이 바로 그들의 마음을 두기를 원하는 곳 즉 남에게 머물게 되었다. 그들의 영혼은 방치되었으며, 그들은 거의 자신들의 결점을 깨닫거나 느끼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이 자신의 영혼을 보살피거나 자신들의 마음을 살피지 않고 남의 허물을 경계하는 일에 바빴기 때문이다. 남이 입고 있는 옷, 모자, 앞치마들이 그들의 주목 거리였다. 그들은 이 사람 또는 저 사람에게 말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 일을 수 주일 동안 계속한다. 몇몇 연약한 영혼들은 다른 사람들의 의복과 행동을 주시하며 그들의 결점을 찾아내는 것을 신앙의 전부로 삼고 있음을 나는 보았다. 개혁하지 않는다면 하늘에 그들을 위한 자리가 없을 것인데, 이는 그들이 주님에게서조차 허물을 찾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1TT 44.1

천사는 말하였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는 것은 개인적인 일이다.” 그 일은 하나님과 우리 자신의 영혼 사이의 일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남의 결점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면 자신을 돌보지 못하게 된다. 이 관념적이고 남의 허물을 찾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보기에 잘못한다고 생각하는 그 개인을 직접 찾아갔더라면 자신들의 나쁜 습관을 고칠 기회를 자주 가졌을 것이다. 그것은 그렇게 달가운 일은 아닐 것이므로, 그들은 찾아가는 일을 계속하기보다는 차라리 자신들의 관념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비난받는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이 사람 저 사람을 마음대로 비평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1TT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