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식사와 도덕과의 관계
나는 다시 그리스도인들에게 말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한다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이 불의와 관계가 없다면, 나의 영혼은 평안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킨다고 공언하는 자들조차 간음죄를 범한다. 그들의 마비된 감각을 일깨우기 위하여 무슨 말을 해야 할 것인가? 도덕적 원칙은 철저하게 실행될 때 영혼의 유일한 안전책이 된다. 식사를 가장 단순하게 해야 할 때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지금이다. 육류가 우리 자녀들 앞에 놓여져서는 안 된다. 그것의 영향은 보다 저열한 정욕을 자극하고 강화하며 도덕력을 마비시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승천을 위하여 준비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의 식탁을 위한 음식은 동물성 기름을 넣지 않고 가능한 한 자연 상태로 요리한 곡식과 실과이어야 한다. 자극성이 적은 식사일수록 정욕은 더욱 쉽게 제어된다. 신체적·지적·도덕적 건강을 무시한 식욕의 만족은 염두에 두지 말아야 한다. 1TT 262.1
보다 저열한 정욕의 방종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빛에 대하여 그들의 눈을 감게 하는데, 이는 그들이 자신들이 버리기를 꺼리는 그 죄악을 보게 될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보고자 한다면 모두가 볼 수 있다. 만일, 그들이 빛보다 어둠을 택한다면, 그들의 범죄의 근성은 감소되지 않을 것이다. 어찌하여 남녀들이 서적을 읽고 그들의 신체적·지적·도덕적 힘에 그렇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 문제에 대하여 현명하게 되지 않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그분의 영광과 봉사를 위하여 최선의 상태에 두도록 돌보고 보존해야 할 몸을 주셨다. 그대의 몸은 그대 자신의 소유가 아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 20).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16, 17). 1TT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