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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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장 잃은 자를 다시 찾음

집으로 돌아온 후에 우리는 우리의 동부 여행의 여독을 가장 예민하게 느끼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편지하기를, 주님께서 자기네들에 관하여 보여 주사 내가 그들에게 구두로 전달한 그 내용을 다시 기록하여 보내 달라고 하였다. 그 외에도 내가 아직 본 바를 본인에게 말해 주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내용이 아주 중요하고 긴박한 것들이었다. 나의 이 피곤한 상태로는 이렇게 많은 것들을 기록하는 것을 감당할 수 없을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더군다나 그 중에 더러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사람들인데 그들에게 그토록 많은 편지를 써야 하는 나의 임무에 대하여 회의를 느꼈다. 나는 이 일이 무엇인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LS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