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하나님의 승인하시는 인(印)
그 때는 고난의 시기였다. 만일, 우리가 그 때에 꿋꿋이 서지 않았다면 우리의 믿음은 파선되고 말았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우리가 완고하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얼굴을 부싯돌처럼 굳게 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만 하였다. LS 91.4
여러 해 동안 우리는, 편견을 타파하고 믿음의 영웅들인 신실한 진리의 수호자들을 침몰시키려고 위협했던 반대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겸손과 통회하는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온유한 자를 공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 도를 가르치시리로다”(시 25:9). LS 92.1
그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값진 경험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가 자주 흑암의 세력과 투쟁하게 될 때, 우리는 그 모든 문제를 능하신 조력자 앞에 아뢰었다. 거듭거듭 우리는 힘과 지혜를 간구하였다. 우리는 굴하지 않았으며, 도움이 반드시 올 것을 알았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통하여 원수의 포화(砲火)는 자신에게 되돌려졌고, 진리는 영광스런 승리를 쟁취하였으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한없이 우리에게 주심을 깨달았다. 만일,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상의 증거들이 없었거나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인을 진리 위에 치시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낙담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증거들과 하나님의 사업에 있어서의 산 경험들은 우리가 주님을 위한 전투에서 대장부답게 싸울 수 있는 힘을 주었다.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의 길을 상세히 계획하셔서 시련과 실망과 치열한 투쟁 가운데서 그들을 인도하셨는지를 더욱 분명히 깨달을 수 있었다. 장애물을 만나서 그것을 극복할 때마다 그들은 더욱 강해졌으며 그들이 나아가는 매 걸음에서 값진 경험을 얻었다. LS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