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메인 주 안에 있는 신자들에게
그 후 얼마 안되어, 주님께서는 내가 나의 형부와 함께 집에서 30마일 떨어진 폴란드에 사는 나의 언니들을 방문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거기에 있는 동안 나는 나의 증언을 전달할 기회를 가졌다. 3개월 동안 나의 인후와 폐가 너무 아파서 나는 말을 많이 할 수 없었으며 그것도 아주 낮고 쉰 목소리였다. 이런 상황 하에서, 나는 집회에서 일어나 속삭이듯이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약 오 분 정도 계속하자, 나의 통증과 장애는 사라졌고 내 목소리는 맑고 힘이 생겨 완전히 편안하고 자유롭게 거의 두 시간 동안이나 이야기하였다. 설교가 끝나자, 다음 기회에 백성들 앞에 설 때까지 나의 음성은 다시 잠겨 버렸다. 이와 같이 신기한 음성의 회복이 집회 때마다 반복되었다. 나는 내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고 있다는 계속적인 확증을 느꼈으며 나의 활동에 수반되는 분명한 결과를 목격하였다. LS 72.3
동부 메인 주로 가는 길이 섭리에 의하여 내게 열렸다. 윌리엄 조오던씨가 그의 누이와 함께 사업차 오링턴에 가는 편이 있었는데, 나는 그들과 동행하도록 강권을 받았다. 내 앞에 열어 주시는 길을 따르기로 주님께 약속한 이상 나는 감히 거역할 수가 없었다. 그 곳에서 내가 전한 기별에 하나님의 영께서 함께 하심으로 사람들의 마음은 진리 안에서 즐거워 하게 되었고 낙담된 자들은 그들의 신앙을 새롭게 하도록 격려되었다. LS 73.1
오링턴에서 나는 제임스 화잇 목사를 만났다. 그는 나의 친구들을 잘 알고 있었는데, 그도 영혼 구원 사업에 투신하고 있었다. LS 73.2
나는 또한 갈랜드를 방문하였으며,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별을 들으려고 그 곳에 모였다. LS 73.3
얼마 후, 나는 갈랜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동리인 엑세터에 갔다. 여기서 내게 감당하기 힘든 임무가 부여되었는데, 거기에 참석한 어떤 광신주의자들에 관하여 내게 보여 주신 것을 전달하기까지는 이 책임에서 놓일 수 없었다. 나는 그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영에 의해 감동된 줄로 속고 있다고 선언하였다. 나의 증언은 그 당사자들과 그들의 동조자들을 매우 불쾌하게 만들었다. LS 73.4
그 후 나는 곧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증언을 다 전하고, 또 발걸음마다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경험한 후 포틀랜드로 돌아왔다. LS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