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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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의 말씀

1904년 초, 화잇 여사는 워싱턴으로 가서 건물의 기초가 놓이는 몇달 동안 그 곳에 머물기로 작정하였다. 1904년 4월 30일 안식일, 첫 설교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LS 396.3

“워싱턴 시에는 할 일이 매우 많다. 나는 이곳의 기관 사업을 위해 구입한 땅을 둘러볼 수 있는 특권을 주신 데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 땅을 확보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으며, 나는 우리 형제들이 이처럼 전진하는 믿음을 가진 것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한다. 내가 이 도시를 굽어볼 때, 나는 성취해야 될 사업의 중대성을 깨닫게 된다…. LS 397.1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룩되어야 할 사업을 세우는데 일익을 담당하라고 이 중심지에 사는 모든 신자들을 부르고 계신다.”* LS 397.2

며칠 후, 화잇 여사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LS 397.3

“학교와 요양원을 세우기 위해 확보한 장소는 모두 바람직한 곳이다. 그 땅은 주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장면과 흡사하다. 이곳은 앞으로 사용될 목적과 부합되는 땅이다. 이 장소에는 학교와 요양원을 세울 넓은 공간이 있으며, 어느 한 기관도 북적대지 않을 것이다…. LS 397.4

인쇄소를 위한 좋은 장소는 우체국에서 가까운 거리에 선택했으며, 교회당을 위한 장소도 정하였다. 마치 타코마 파크가 우리를 위해 특별히 준비되었고 우리의 기관과 일꾼들이 오기를 기다렸던 것 같다. LS 397.5

이곳에 대한 나의 기대는 매우 크다. 워싱턴 주위의 수 마일, 혹은 그 이상 떨어진 지방은 이곳을 통해 개척되어야 한다. 나는 우리의 사업이 이곳에 설립된 것을 매우 감사히 여기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이곳에 계셨더라면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이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요 4:35)”* LS 3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