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희어져 추수하게 된 밭들
남양주의 이민 집단들과 대서양 군도에 있는 교역자들이 새로운 지역으로 계속 진출하자, 그들은 추수할 일꾼들을 훈련하는 일에 가능한 모든 노력을 쏟아 부어야만 한다는 깊은 확신을 갖게 되었다. LS 370.2
1898년 새로 조직된 퀸즈랜드 합회가 주최한 은혜로운 장막 부흥회에 참석하였던 어느 날, 화잇 여사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우리 주위에는 희어져 추수하게 된 들판이 있다. 우리 모두는 이 들판에 들어가 각 도시와 촌락에서 진리의 깃발을 높이려는 강한 소망을 느끼고 있다. LS 370.3
우리가 사업의 막대함과 지체하지 말고 추수장에 들어가야 하는 긴박감을 깨달을 때, 현재 단지 두세 명밖에 없는 일터에는 수백 명의 일꾼들이 필요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일꾼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기관들을 설립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게 된다.”* LS 370.4
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의 섭리의 빛에 따라 남양주 연합회 위원회가 새로운 지역에 들어가는 그들의 의무를 새로이 연구하면서, “학교와 병원과 식품 공장은 동료들의 육체적 , 정신적 , 도덕적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국내외로 나아가는 선교사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에 함께 연합하는 세 기관임을 깨달았다.” 화잇 여사는 호주에 있는 형제들의 이 같은 사전 조치에 관하여 리뷰지의 독자들에게 이렇게 보고하였다. “우리 모두는 이 사업이 매우 시급한 것임을 느꼈다. 기다릴 수 있는 분야는 하나도 없다. 우리 모두는 신속하게 전진해야 한다.” LS 371.1
남양주에서 강력한 후원자들을 양성하고 청년들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훈련시킬 수 있는 종합 시설물을 설립하는데 주력했던 몇 해 동안, 때때로 화잇 여사와 동료들은 이 넓은 추수장에서 미래에 얻게 될 수확을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었다. 이 분야의 개척자들인 해스켈, 콜리스, 이스라엘, 다니엘스 목사와 다른 사람들은 폴리네시아와 멜라네시아와 미크로네시아 주변 섬들에 들어갈 일꾼들을 양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90년 대 말, 현대 진리 사업의 여러분야인 출판, 교육, 의료 사업이 잘 정착되고 많은 청년들이 일꾼으로 양성되고 있을 때, 남양주 연합회의 책임자들은 그들 주위에 있는 봉사의 기회를 더욱 분명하게 보게 되었다. LS 371.2
1899년 초, 대총회에 모인 하나님의 사업의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화잇 여사는 마침내 미래의 이러한 가능성의 대요를 말하였다. 화잇 여사는 남양주의 일꾼들을 위한 강력한 훈련 기관을 운영하는 것의 유용성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우리 형제들은 우리를 돕는 일이 곧 자신을 돕는 일임을 깨닫지 못하였다. 이곳의 사업을 시작하도록 주어진 도움은 다른 곳의 사업을 북돋우는 결과를 낼 것이다. 그대의 선물이 계속적으로 우리를 재정난에서 해방시켜 줄 때, 우리의 활동 범위는 넓어지게 될 것이다. 영혼을 수확하고, 교회를 세우고, 재정 능력 또한 증가될 것이다. 우리는 이곳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을 위해 나누어 줄 수 있을 정도로 풍족하게 될 것이다. 지경 너머로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진리의 승리를 확신시키면서 유리하게 일하는 것을 가능케 해줄 수 있는 재원을 억제한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LS 3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