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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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땅을 물색함

올슨 목사는 1894년 장막 부흥회가 마친 후 약 6주 동안 호주에 남아있었다. 그 동안 그는 학교 부지로 알맞은 장소를 찾는 일에 열의를 가지고 동참하였다. 합회 직원들과 위치 선정 위원회는 그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어떤 훌륭한 땅을 꼭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으나 이 점에서는 실망하였다. 화잇 여사는 고려 중인 여러 곳을 방문하였다. 장소 물색이 진행되면서, 학교가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여러 광대한 사업 분야들에 부합하는 땅을 적절한 가격에 확보하는 일에는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 분명해졌다. LS 356.1

5월에 다섯 명의 위원이 도라 크릭과 쿠란봉을 방문하여, 나중에 4,500 달러에 구입하게 된 부지를 조사하였다. 이 부지는 1,450에이커의 황량한 땅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그 중 약 500에이커는 곡식과 과일과 채소를 경작하거나 목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었다. 그 땅을 구입한 후에, 수많은 시내와 흐르는 물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토지를’아본데일’이라고 명명하였다. 학교 건물을 지을 장소로 선택된 곳은 도라 크릭 철도 역에서 서쪽으로 약 3마일 떨어진 곳이며, 쿠란봉 우체국 동남쪽으로 1.25마일 떨어진 곳이다. LS 356.2

1895년 1월과 2월에 학교 동료들은, 남아프리카의 케이프 타운에서 세 자녀를 동반하고 온 A.E.베셀즈 부인의 방문으로 도움을 받았다. 그들은 아본데일 부지의 여러 면들을 보고 기뻐하였으며, 그 사업의 목적과 목표에 깊이 동감하여 부인의 딸 안나는 사업의 착수를 돕기 위해 5,000 달러를 기부하였다. LS 3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