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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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업에 대한 고찰

호주에서 진리를 받아들인 대부분의 사람은 도시에 살고 있는 상인들이었다. 그런데. 그 자녀들이 공립 학교를 떠나 가족을 부양하는 일을 조력할 준비를 할 나이가 되었을 때, 그들의 안식일 준수 때문에 직장을 얻거나 기술을 배우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LS 333.5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이 사업의 교역자가 되도록 훈련받게 되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어떻게 이 일이 성사될 수 있겠는가? 이주민들은 극심한 재정적 궁핍을 겪고 있었으며, 많은 안식일 준수자들도 수천 명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가족에게 생필품을 공급하느라 정신이 없고 과로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때에 어떻게 엄청난 재정이 소요되는 본교단 교역자 양성 학교를 설립하고 유지하는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겠는가? LS 334.1

문서 전도인들은 지체 없이 학교가 세워져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사실상 그들 중 다수가 정규 학교 교육을 받음 없이 자기 수단껏 하도록 내던져졌었다. 그러나, 백성들 중에서 봉사하면서, 그들은 보다 능률적인 봉사를 하기 위해서 자신을 준비시킬 기회가 꼭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만일 호주에 학교가 곧 세워지지 않는다면, 성공적인 사업을 꾸려나가는데 필요되는 교육을 받기 위해 많은 비용을 감수하고 불가불 미국으로 가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탄원하였다. 또한 그들은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뿐이고, 대부분은 호주에 있는 학교에 다닐 수는 있어도 바다 건너의 학교에는 갈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하였다. LS 334.2

합회는 계획을 세우도록 한 위원회를 조직했으며, 장소에 관해 연구하는 또 다른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또한 장소를 물색하고 건물을 세우는 한편, 교역자 양성 학교를 열 것을 허락하였다. LS 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