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흑암을 몰아냄
선교 협의회 초반에 연사 중의 한 사람은, 이 기별이 전파되는데 장애요인들을 언급한 다음 화잇 여사에게, 무슨 일을 더 할 수 있을지에 관한 그의 견해를 밝혀 주고 또 현재 교역자들이 고전하고 있는 현 상태가 호전될 전망이 있는지에 관하여 말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LS 294.2
이런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화잇 여사는, 현재 문이 닫혀 있거나 애로가 있던 곳에 문이 열리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며, 상태를 호전시켜 사람들이 현대 진리를 이해하여 받아들이도록 그들의 마음을 각성시키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정치적인 대변동과 산업계의 변화와 큰 종교적인 각성이 일어날 터인데, 이런 일이 세째 천사의 기별을 받아들이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킬 것이다. “물론 변화가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그것을 기다리고 있을 일이 아닙니다”라고 그는 확언하였다.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앞으로 나아가서 진리를 단순하게 제시하며 사람들 앞에 진리의 빛을 높이 드는 일입니다.” LS 294.3
그리고, 그는 그와 같은 사실이 어떻게 그에게 이상으로 제시되었는지에 대하여 말하였다.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실 것이라는 경고의 기별을 받아야 할 이 세상의 백성들은, 마치 이사야가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사 60:2)라고 서술한 것처럼 짙은 안개와 구름과 암흑에 뒤덮여 있는 듯이 그에게 제시되었다. LS 294.4
이상 중에서 그가 이런 장면을 몹시 침통하게 바라보고 있을 때, 그를 수행하는 천사가 “바라보시오”라고 말하기에 그가 다시 바라보았더니, 마치 별들이 암흑을 뚫고 희미하게 비치는 것과 같은 작은 빛줄기가 보였다. 그가 그것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빛은 더 밝아지고 수효는 증가되었는데, 이는 빛마다 다른 것들에게 빛을 전달하여 확산시키기 때문이었다. 때때로 이 빛들은 흡사 서로 격려를 받으려는 것처럼 한데 모였다가는 또다시 흩어지곤 하였는데, 그럴 때마다 빛은 더 멀리 나갔고 더 많아졌다. 그런 일이 마침내 온 세상이 그들의 광명으로 환하게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LS 295.1
결론적으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은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서술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이란 여러분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높이 쳐드는 일입니다. 그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좀더 높이 드십시오. 다른 등들에 불을 붙여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빛이 큰 빛이 아니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가장 작은 촛불일지라도 그것을 높이 들어서 비추게 하십시오. 그대의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노력에 축복을 베푸실 것입니다.”* LS 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