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엘렌 지 화잇 자서전
0장 머리말과 서문
머리말
본서는 그 저자 엘렌G.화잇이 회개로써 하나님의 품에 안긴 순간부터 그의 생애를 마친 때까지 삶의 자취를 서술한 일종의 자서전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것은 자서전 이상의 범위와 의미를 가진 책이라는 점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진다. LS 17.1
저자의 회개와 헌신과 집요한 노력이 주님의 사업에 미친 지대한 영향을 본서는 강하게 부각시킨다. 곧 “녹슬어 없어지기 보다 닳아서 없어지겠다”는 화잇부처의 필생의 좌우명에 걸맞는 불요 불굴의 봉사 활동이 본교의 사업의 시발과 성장 발전의 단계들을 이루는 기틀이 되고 70년에 걸친 장구한 봉사 기간에 시종여일하게 드러난 성실과 경건의 모본이 하나님의 교회를 의의 길로 인도한 근간이 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서는 단순한 자서전 이상의 의미와 내용을 지니고 있다. LS 17.2
우리는 또한 본교의 초기에 수 없이 가로막힌 난관의 장벽들을 뚫고 하나님의 교회가 세계 교회로서의 성장의 길을 따른 자취에서 전능하신 분의 부단한 인도의 손길을 감촉하게 되고 본교의 특징 중 하나가 되는 각부 사업 목회, 출판, 교육, 의료, 등의 사업의 기원과 발전의 길도 보게 된다. LS 17.3
이 책을 소장할 뿐 아니라, 거듭해서 숙독할 때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오신 길과 우리의 과거 역사를 통하여 주신 그분의 가르침을 잊어버리는 것 외에는 미래를 위하여 두려워할 것이 전혀 없다” (본서, 196)고 한 저자의 영감의 주자에 공감할 것이다 LS 17.4
1989년 6월
시조사 편집국장 천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