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7
가난한 자들을 위한 복음
우리가 보냄을 받은 백성들의 빈곤은 그들을 위하여 일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가난한 자들과 고통받는 자들 사이에 다니면서 일하셨다. 그들은 그분의 주의를 가장 크게 받았다. 그러므로 오늘날 그분은 당신의 자녀라는 사람을 통하여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방문하시고, 불행을 제거하고 고통을 덜어주신다. 7T 226.1
고통과 가난을 제거해 버리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이해할 길을 갖지 못할 것이며 자비롭고 동정심이 많은 하늘 아버지를 알 길도 없을 것이다. 복음은 가장 가난하고 궁핍한 지역으로 전해질 때 가장 매력 있는 모습으로 단장된다. 가장 밝은 광채와 가장 큰 능력으로 그 빛이 비취는 것은 그 때이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 진리는 농부의 오두막집으로 들어가고 의의 태양에서 나온 광선은 가난한 자들의 조야 (粗野) 한 작은 집을 밝히고 병들고 고통받은 자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준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곳에 있다. 그러므로 표현된 단순한 믿음은 딱딱한 빵 조각과 물 컵을 잔치 자리로 만든다. 죄를 용서하시는 구주께서는 가난하고 무지한 자들을 환영하시고, 그들에게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을 주어 먹게 하신다. 그들은 생명수를 마신다. 혐오되어 버림받은 자들이 믿음과 용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과 딸의 위신으로 높임을 받는다. 그들은 세상에서 들어 올려져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저택에 앉는다. 그들이 세상의 보화는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매우 값진 진주를 발견했다. 7T 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