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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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용기

주께서는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광야에서 놀랍게 보호하심으로 그분께서 그들을 취급하신 일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열거하도록 모세에게 지시하셨다. 그분께서는 시련에 빠질 때 그들이 보인 불신과 불평, 그리고 그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신 주님의 위대한 자비와 긍휼을 상기시키고자 하셨다. 이것은 그들의 믿음을 고무시키고 그들의 용기를 북돋울 것이었다. 그들이 자신의 죄와 약점을 깨닫도록 지도를 받는 동안 그들은 또한 하나님이 그들의 의요 힘이 되신 것을 깨달을 것이었다. 7T 210.1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도 어떻게 언제 그들이 시험을 받게 되었으며, 그들의 믿음이 어디에서 실패했으며, 그들의 불신과 또한 그들의 자신감 (自信感) 때문에 어디에서 그분의 사업을 위태롭게 했는지 마음속에 명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자비, 그분의 도우시는 섭리,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그분의 구원은 차례대로 열거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와 같이 과거를 뒤돌아볼 때, 그들은 주께서 당신의 행사를 늘 반복하고 계심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들은 주어진 경고들을 이해해야 하고, 그들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모든 자신감을 버리고 그들은 그분의 이름을 다시금 더럽히지 않기 위하여 그분을 신뢰해야 한다. 사단이 승리를 얻을 때마다 영혼들은 위태로워진다. 어떤 사람들은 그의 유혹의 대상이 되어 스스로를 결코 회복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실수한 자들은 주의 깊게 걸어가면서 매 발걸음마다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지 아니하였나이다” (시 17:5) 라고 기도해야 한다. 7T 210.2

하나님께서는 유혹 아래서 충성되게 설 자를 시험하기 위하여 시련들을 보내신다. 그분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외부에서 오는 힘과 그들을 초월한 힘을 의지하는지를 보기 위하여 모든 사람을 시험받는 위치로 들어가게 하신다. 각 사람은 시련을 통하여 빛으로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품성의 특성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자부심이 강한 자들이 그들의 속절없는 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자 심하게 시험을 받도록 허락하신다. 7T 210.3

시련이 우리에게 다가올 때, 우리가 우리 앞에서 번영의 증가가 아니고 모든 부분에서 희생을 요구하는 압박을 보게 될 때, 우리가 매우 어려운 때를 갖게 될 것이라는 사단의 암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만일 우리가 그의 암시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 하나님께 대한 불신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와 같은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당신의 기관들을 보호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그분께서 하신 사업, 그분께서 이루신 개혁을 쳐다보아야 한다. 우리는 하늘의 축복에 대한 증거를, 선에 대한 증거들을 수집하고 이렇게 말해야 한다. “주님, 우리는 당신을 믿고, 당신의 종들을 믿고, 당신의 사업을 믿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신뢰할 것입니다. 출판사가 당신의 기구이기 때문에 우리는 실패하거나 낙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중심부와 연결시키심으로 우리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기 위하여 주님의 길을 지킬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업에 성실함으로써 우리의 몫을 다할 것입니다.” 7T 211.1

만일 역경이 닥칠 때 우리가 있는 곳에서 믿음이 부족하면 우리는 어느 곳에서든 믿음이 부족할 것이다. 7T 211.2

우리의 가장 큰 필요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다. 우리가 어두운 쪽을 보게 되면 우리는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을 붙들지 못한다. 마음이 공포와 추측을 향하여 열릴 때, 향상의 길은 불신으로 막혀 버린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업을 버리셨다고 결코 생각하지 말자. 7T 211.3

불신을 적게 이야기하고, 이것 저것이 길을 막고 있다는 상상을 적게 하자. 믿음으로 전진하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업을 위하여 길을 준비하시도록 그분을 신뢰하라. 그러면 그대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쉼을 발견할 것이다. 그대들이 믿음을 계발하고 그대 자신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놓고 그대들이 의무를 다하도록 열렬한 기도로 그대 자신을 긴장시킬 때 그대들은 성령에 의하여 활동하게 될 것이다. 지금 신비한 많은 문제들을 그대들은 하나님을 믿는 계속적인 신뢰를 통하여 스스로 해결하게 될 것이다. 그대들은 애써 애매해질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대들은 성령의 지도 아래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확신 있게 걸어가며 일할 수 있다. 7T 211.4

만일 우리가 깨끗한 손과 순결한 마음을 갖고자 하면,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믿음을 적게 갖고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실 수 있는 것에 대하여는 믿음을 더욱 많이 가져야 한다. 그대들은 그대 자신의 사업에 종사하고 있지 않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하고 있다. 7T 212.1

더 많은 사랑, 더 많은 솔직함, 더 적은 의심, 더 적은 악한 생각이 필요하다. 우리는 책망하고 비난하기 위하여 더 적게 준비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 그처럼 거슬리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마음은 사랑으로 부드러워지고 누그러질 필요가 있다. 우리 백성들의 무기력한 상태는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과 올바르지 않는 사실에 연유된다. 그분과의 분리가 우리 기관들의 괴로운 상태의 원인이다. 7T 212.2

염려하지 말라. 곤란과 압박이 올 때 외관을 바라보고 불평하므로 그대들은 병들고 약한 믿음을 나타낸다. 그대들의 말과 그대들의 행위로 그대들의 믿음은 이겨내기 어려운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라. 주님은 자원이 풍부하시다. 그분은 세상을 소유하신다. 빛과 능력과 능률을 소유하신 분을 바라보라. 그분은 빛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모든 사람을 축복하실 것이다. 7T 212.3

주께서는 모든 사람이, 그들의 번영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함께 감추어져 있다는 것과, 그것이 그들의 겸손과 온유, 온 마음을 다한 그들의 순종과 헌신에 달려있다는 것을 이해하기를 바라신다. 그들이 자아에 대하여 죽고, 사람을 믿지 않고,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지 않기 위하여 크신 교사의 교훈을 배울 때, 그리하여 그들이 그분께 부르짖을 때, 주께서는 어려울 때마다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되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공의롭게 인도하실 것이다. 그분은 그들의 옳은 편에서 그들에게 권고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이것이 길이다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라” 고 그들에게 말씀하실 것이다. 7T 212.4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형제들은 교역자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이야기해야 한다. 그대들의 그물을 배의 옳은 편, 믿음의 편에 던지라. 은혜의 시기가 계속되는 동안, 헌신적이요 살아 있는 교회를 통하여 무엇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라. 7T 213.1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세력 간에 진행되고 있는 대쟁투, 충성된 천사들과 불충성한 천사들 사이의 대쟁투를 마땅히 이해해야 할만큼 이해하지 못한다. 각 사람을 두고 선한 천사들과 악한 천사들이 다투고 있다. 이것은 가상적인 싸움이 아니다. 우리가 치르고 있는 것은 모의 전쟁이 아니다. 우리는 가장 강력한 원수들을 대항해야 하며, 이기는 문제는 우리가 결정하는 데 달려 있다. 우리는 초기의 제자들이 힘을 발견한 곳에서 우리의 힘을 발견해야 한다.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행 1:14, 2:2, 4). 7T 213.2

태만이나 낙담에 대한 핑계는 없다. 하늘의 은혜의 모든 약속은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는 자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주림과 목마름으로 나타난 욕망의 강렬함은 갈망하는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증이다. 7T 213.3

우리가 하나님의 사업을 하기에 무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분의 지혜로 지도받고자 굴복하는 바로 그 순간에 주께서는 우리와 함께 일하실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자신의 심령을 비울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다. 7T 213.4

성령께서 임하실 수 있는 곳에 그대들의 마음과 뜻을 두라. 그분께서는 다른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통하여 그대들의 마음과 양심에 이르고자 역사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지혜를 얻기 위한 열렬한 기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라. 성화된 이성의 권고를 따라 하나님께 완전히 굴복하라. 7T 214.1

단순함과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라. 과도한 빛으로 심령이 피곤해질 때까지 예수님을 응시하라. 우리는 반쯤 기도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반쯤 믿어서는 안 된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눅 11:9). 기도하라, 믿으라, 피차 간에 힘을 주라. 주께서 당신의 손을 그대들 위에 얹으셔서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되도록 이전에 결코 기도한 적이 없었던 것처럼 기도하라. 7T 214.2

우리가 시련을 견디도록 부름을 받은 사실은 주 예수께서 계발시키고자 하시는 매우 귀중한 무엇인가가 우리 안에 있음을 그분께서 보고 계시다는 것을 입증한다. 만일 그분께서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 우리 안에 아무것도 없음을 보셨다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연단하는 데 시간을 보내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가시덤불을 전정하는 데 특별한 수고를 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는 쓸모없는 돌을 당신의 용광로 속으로 던지지 않으신다. 그분께서 시험하는 것은 귀중한 광석이다. 7T 214.3

대장장이는 철과 강철이 어떤 종류의 금속인지 알기 위하여 그것들을 불 속에 넣는다. 주께서는 당신의 택한 자들이 어떤 기질로 이루져 있는지, 당신의 사업을 위하여 그들을 꼴짓고 형성할 수 있는지 보시기 위하여 고난의 풀무 속에 놓여지도록 허락하신다. 7T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