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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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권면과 주의

주님의 기관을 향한 우리의 태도

지난 세월 동안 나는 아메리카, 유럽, 호주에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우리의 교단 기관들에 대해서 저들이 취해야 할 태도에 관하여 많은 것을 기록하였다. 지금 이것들 중 몇 가지를 그대에게 시의적절한 교훈으로 보내고자 한다. MM 137.1

1889년에 기록한 편지에서 인용했다. MM 137.2

“우리 기관들 안에서 막중한 책임을 진이들은 각처의 교인들이 그 기관의 번영과 성공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힘을 얻고, 굳건해져야 한다. 만일 교회들이 우리 기관 안에서 행해지는 사업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는 것, 교역자들이 저들의 동정과 친절하고도 지성적인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 결핍은 사업의 진전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인물들에 관해서 빈번하게 불평이 발생한다. 교회들 안에 존재하는 비헌신적인 구성원들, 말하기 좋아하고, 말 전하기 좋아하는 자들 때문에 이들에게 실망이 임한다. 이것은 이미 부담을 진 이들에게 더 많은 일을 맡긴다. MM 137.3

“날마다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하고 책임을 짊어진 이들의 손을 붙잡아주기 위해 애쓰는 이들은 하늘로부터 축복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위대한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사단은, 만일 저들이 정결케 되고 성화되고 성령에 의하여 인도받는다면, 만일 저들이 부드러운 사랑의 따뜻하고 진실 된 마음을 소유하고, 위대하고 중요한 사업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이들에게 적절한 존경을 표시한다면, 고귀한 사업을 하는 데 하나님과 협력할 수 있을 바로 그 남녀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 주님의 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악한 것을 생각하고 말하고 성화되지 않은 혀들이 참고 견딜 수 없거나 계속 되풀이해서 말하는 불신과 질투의 감정을 일으키는 이들에 의해 자주 상처를 받고 있다.” MM 137.4

이 동일한 원칙들이 1902년의 아이오와 총회에서 우리의 형제자매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들에게 전달된 통신문은 다음의 지시사항을 담고 있다. MM 137.5

의료 사업 종사자와 교인의 관계

“침례 서약을 통해서 교인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지배 아래에 머물기로 언약을 맺었다. 그 후에 유혹을 받아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성령의 감화에서 떨어져 나가 원수를 섬기고 있다. 그들은 허황된 말을 하는 자들이며, 중상모략가가 되었다.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대신에 그들은 해치고 파괴한다. MM 137.6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한다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에 따라서 설립하신 기관들의 평판과 관련하여 얼마나 크게 조심해야 하는지 모른다! 사람들의 고통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서 일하는 이들의 평판에 대해서 모든 공언하는 그리스도인은 매우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의사에게는 신경의 안정이 필요하다. 저들이 자기들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해준 주님의 임명을 받은 의사들의 평판을 해치고 무너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애쓰고 있을 때, 이들 하나님의 종들이 저들의 성화되지 못한 말 때문에 입은 상처로 얼마나 쓰라림을 느끼고 있는지 저들로 하여금 이해할 수 있게 할 수 없는가?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로 행동하는 인물들에게 후원자가 되는 것이 마땅한 사람들의 비평적인 정신, 헐뜯는 언행, 비그리스도인적 모본과 행실 때문에 그들의 마음은 상처를 받아 쓰라림을 겪고 있다. MM 138.1

무모하고 무자비한 비평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단의 대리자가 되었으며, 사단은 하나님께서 중요한 사업을 하도록 임명하신 이들을 비평하여 거의 죽을 지경까지 낙담시키는 일에 그들을 사용한다. 진리와 공의의 원칙에 반대되는 많은 말들, 의심과 불신을 야기하는 수많은 말들이 나왔다. 그 길로 멀리 떠나간 불쌍한 영혼들이 그들의 행동 노선으로 말미암아 모든 의의 원수를 무지하게 섬기고 있다는 것을 볼 수는 없을까? 그들은 그들이 사단의 전쟁터로 성공적인 일꾼을 몰고 가서 그들을 유혹의 먹이가 되게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는 없을까? MM 138.2

수많은 이 수다쟁이들은 저들이 하고 있는 일을 모른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진리를 대표하도록 임명하신 이들을 저들의 말이 낙망시키고 있음을 저들은 볼 수 없다.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구제하는 일 속에서 헌신한 의사들은 위대하신 회복자의 일을 하고 있다. 그분은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 이니라”(마 25:40)라고 말씀하셨다. MM 138.3

“그 입술이 성화되지 않은 이들로 하여금 저들 자신의 영혼의 유익을 위하여 지금 저들이 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라. 저들의 말은 생명에서 생명으로 이르는 향기가 되어야지, 사망에서 사망에 이르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헛된 재담꾼들이 개혁을 해야 할 때이다. 각자가 개혁을 시작하고, 자기의 집을 재건해야 한다. 모든 교회의 신자는 형제들의 손을 붙잡아 주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그들을 굳건하게 함으로써 저들의 짐을 덜어 주고 마음을 격려해야 한다.”—SpT Series B, No.5, 23~25. MM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