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
나는 의료전도사업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하는 이들에게 전할 기별이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우리가 이 지구 역사의 종말에 가까이 가고 있으며, 우리 앞에 있는 사업을 충분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가? 의료선교사들이 행해야 할 첫 번째 일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개념, 곧 저들 스스로의 인간적 판단에 기초한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품성과 생애에 대한 부단한 연구에 기초한 개념을 갖는 것이다. MM 91.3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사역은 우리에게 나타내기를 타당하게 여기시는 그분 자신에 대한 지식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분 자신에 대해서 주신 계시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두려움과 떨림으로, 또한 우리 자신의 죄 됨에 대한 인식을 갖고, 하나님을 설명하고자 하는 욕망이 아닌 주님을 좀 더 가납되도록 섬길 수 있게 우리를 만들어 줄 지식을 얻고자 하는 욕망으로 우리는 이 연구를 해야 한다. MM 91.4
그 누구도 감히 하나님을 설명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없다. 그런데 감히 어떻게 전지하신 분을 설명 하려고 드는가? 사단은 그러한 이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거짓된 관념들을 제공할 준비를 갖추고 서 있다. MM 92.1
호기심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나는 하나님이 내게 교훈하신 기별을 증거 하였다. 나타나지 않은 것들에 관해서 질문을 던지는 이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만들어 내려고 하지 마라. 나타난 것은 우리와 우리 자녀들에게 속하였다. 인간은 이 이상의 것을 넘어서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하지 않은 것을 설명하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정신과 말과 행동 속에서 주님을 대표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 곧 위대하신 교사께서 하나님의 품성에 관해서 주신 계시들을 연구해야 한다. MM 92.2
침묵이 웅변인 곳
하나님의 인격과 대권,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는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등은 우리가 감히 건드려서는 안 될 주제이다. 이러한 주제에 관해서는 침묵이 금이다. 감히 하나님과 관련해서 추측하고자 하는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체험적 지식이 전혀 없는 이들이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을 좀 더 알았다면, 그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관해서 덜 말할 것이다. 일상생활을 통해서 하나님과 밀접하게 교통하는 이들, 하나님에 관해 심오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이들은 창조주를 설명하는 일에 인간이 전적으로 무능력하다는 것을 예민하게 인식하고 있다.… MM 92.3
하나님은 언제나 계셨다. 하나님은 위대하신 지존자이다. 시편 기자는 선언한다. “산이 생기기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나님은 영원히 거하시는 지존무상하신 분이다. “나는 여호와라. 나는 변하지 않는다.” 라고 하나님은 선언하신다. 그분께서는 변함도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주님은 무한하시고 어디든지 계신다. 우리의 어떤 말로도 주님의 위대함과 장엄함을 묘사할 수 없다. MM 92.4
그리스도의 교훈의 단순성
하나님의 성경은 인류가 안전하게 따라갈 수 있는 유일한 말씀이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주께서 가라사대” 라는 단순한 말씀으로 규제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에서 우리가 얻기 원하시는 그분께 대한 지식을 만일 일상생활 속에 들어오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남녀들을 악에 대항할 수 있는 강한 사람으로 만들 것이며, 주님을 대표하기에 적합한 인물들이 되게 할 것이다. MM 93.1
우리는 그리스도의 교훈의 단순성을 연구해야 한다. 주님은 기도와 겸손의 필요를 강조하셨다. 이것들은 사단이 우리를 다른 신에게로 돌이키는데 사용하는 그릇된 추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MM 93.2
영적으로 눈먼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이론들과 억측들을 발전시킬 온갖 호기를 활용하는 이들에게 쉽게 이끌린다. 마치 하와가 아담의 손에 금단의 과일을 놓아 주었던 것처럼 사단에게 기만당한 이는 동료들에게 그가 받았다고 생각하는 새 빛을 나눠 준다. 계몽되지 않은 이교도의 영적인 상태보다 진리를 알았지만 오류를 받아들인 사람의 상태가 더 나쁘다.… MM 93.3
원수를 대항함
사단은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그의 이론들을 제시한다. 만일 그의 노력이 성공적인 것을 보게 되면, 그는 더욱 그릇된 이론들을 가져와서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의 보호책으로 고안하신 기초적인 원칙들로부터 남녀들을 떨어져 나가게 한다. MM 93.4
우리의 의료선교사들은 하나님이 아무에게도 주시지 않은 이론들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지 않은 이론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주님은 그분의 일꾼들의 부대가 전선에 서고, 진리의 깃발 아래 서게 되길 요구하신다. 그분은 어떤 인간도 논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신 문제들을 논하는 일에 시간을 쓰는 일을 조심하라고 그들에게 경고하신다. MM 93.5
그리스도인 갑주의 모든 부분들을 갖춰 입고 꿋꿋이 원수에게 저항하자. 사단은 결코 잠자지 않는다. 그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으며, 하나님의 백성의 영혼들을 사냥하고 있다. 그는 저들의 충성을 빗나가게 인도하려는 소망 속에서 온갖 종류의 아첨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는 진정한 문제들로부터 거짓 이론들로 그들의 주의를 돌리길 원한다. MM 93.6
각성하라는 호소
목사와 의사들이여, 경고를 발하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진실 되고 충성되도록 호소하라. 경계하라. 그대가 하나님과 협력할 때에 그대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천사들을 조력자로 삼고 있음을 기억하라. 참된 기초 위에 서 있지 않는 이들,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것에 홀려버린 이들이 만들어낸 이론들을 받아들이지 마라. MM 94.1
나의 형제들이여 깨어나라, 깨어나라, 위험 신호를 크게 울려라. 경고를 발하라.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와 반대되는 이론들을 받아들이도록 아무도 그대를 설득하지 못하게 하라. 하나님의 종들은 이 타락하고 죄의 저주를 받은 세상에 증거 해야 할 엄숙한 기별을 갖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 이라는 말씀이 적힌 깃발을 높이 들어야 한다.—MS 132, 1902. MM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