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의사의 능력이신 하나님
주님은 모든 의사의 능력이 되셔야 한다. 수술실에 있을 때 의사가 환하게 보이는 주님의 도우심의 손길만을 힘입어 일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위대하신 의사께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간 대리자들의 손을 붙잡고 그 움직임을 인도하기 위해서 임재 하신다. 주님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어떤 수술을 받을 때 수많은 환자들이 얼마나 두려워하며 떠는지를 아신다. 주님이 이전에 겪었던 그 어떤 것보다도 큰 위기에 그들이 빠져 있음을 아신다. 그들은 그들이 기술이 뛰어난 의사라고 믿는 이의 손에 자기 생명이 달려 있는 것처럼 느낀다. 그러나 그들이 자기 의사가 무릎 꿇고서 그 중대한 수술에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해주시길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보면, 그 기도는 의사뿐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강한 소망과 확신을 고취시킨다. 이러한 확신은 가장 위태로운 경우에도 수술을 성공으로 이끄는 수단이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인상이 마음에 새겨진다.… MM 34.6
비록 그러한 기도가 불신자들과 심지어는 무신론자들 앞에서 드려진다고 해도 그것은 사단이 마음속에 수놓은 그늘을 몰아내며, 고통을 겪는 이가 위기를 통과해 나갈 때 의심과 불신 대신에 진리를 자리 잡게 한다. 마음을 그늘지게 했던 회의심의 안개는 거두어진다.—MS 26, 1902. MM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