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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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서 일하는 의사에게 보내는 권면

밤중에 나는 그대와 대화하고 있었다. 나는 음식문제에 대해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나는 그대와 충분히 대화하며, 요양원에 오는 사람들에게 제공할 음식에 대해 그대의 생각을 바꿔야 함을 말했다. 이런 사람들은 그릇되게 살아왔으며, 기름진 음식만을 섭취해 왔다. 식욕에 방종한 결과 그들은 고통 받고 있다. MM 260.3

그들의 먹고 마시는 습관에 개혁이 필요하다. 그러나 개혁은 한꺼번에 이루어질 수 없다. 변화는 점차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그들에게 주어지는 건강식품은 맛있어야 한다. 아마 그들은 평생 하루에 세 끼를 먹고,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건강 개혁의 진리를 갖고 접근하는 일은 중요하다. MM 260.4

그러나 이들이 현명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풍성하게 주어야 한다. 너무 갑작스럽게 변화가 일어나, 그들이 건강 개혁에 동참하는 대신 건강 개혁을 거부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그들에게 주어지는 음식은 정성스럽게 준비되고, 당신이나 내가 먹는 음식보다는 약간 더 기름져야 한다.… MM 260.5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대가 어둠 속에서 방종하는 사람들과 접할 때, 주님께서는 그대가 재치 있게 행동하기를 바라신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도 소박하고 간소한 음식이 좋다. 그러나 세상적이고 방종하는 환자들에게 너무 엄격한 규정식을 주어, 그들이 건강 개혁을 외면하도록 만드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그렇게 해서는 그들에게 식생활의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시킬 수 없다. 그들에게 사실을 말하라. 그들이 소박하고 간소한 식생활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점진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 그들에게 주어진 지시와 치료 방법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라. 일하고 기도하며, 그들을 가능한 한 온화하게 이끌라.—Lt 331, 1904. MM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