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273/371

씨 뿌리기와 거두기

참된 의료전도사업에 관한 옹호와 찬사는 아무리 많이 해도 과함이 없다. 복음사업의 다른 분야들과 연결 될 때, 의료전도사업은 진리의 씨를 뿌리기 위하여 밭을 갈 때 사용되는 도구이고, 곡식을 수확할 때 사용되는 도구이다. 만약 우리의 모든 목회자가 주님께서 건강 개혁에 관하여 주신 빛을 받고 실천했다면, 궁핍하고 소외된 자들을 모든 전도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이 감싸 안았을 것이다. 의료전도사업이 복음전도사업의 돕는 손의 역할을 감당할 때, 병자들은 건강을 되찾고, 많은 영혼이 빛 가운데로 이끌릴 것이다.… MM 252.2

그리스도의 복음은 의료전도사업과 연합하고, 의료전도사업은 복음사업과 연합해야 한다. 이 세상은 보음 기별에 묶인 의료전도자들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복음을 전하는 목사들은 이 방면에 성취되어야 할 일을 하는 데 저들의 시간과 힘을 쓸 수 없지만, 펜과 목소리의 영향을 통해 이 사업을 든든하게 할 수 있다. 그들은 이 일을 복음전도를 돕는 손으로 보아야 하며, 이 사업을 진리의 씨를 뿌리고 그리스도께로 많은 영혼을 데려오기 위해 심령을 준비시키는 감사한 수단으로 여겨야 한다. MM 252.3

질병과 싸울 목회자

목회자는 자주 의사의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그는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간단한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받아야 한다. 목사들과 성경 교사들은 이 분야의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게 된다. 그들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죄로 멍든 영혼을 위대하신 치료자께 맡겨 치료하듯이, 몸의 질병과 싸울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 그들은 주님께서 처음엔 열두 사도에게, 그리고 후엔 칠십 인의 제자에게 주셨던 사명,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고 하라"(눅 10:8, 9)라는 사명을 이행하는 것이다. 그들 옆에는 이 땅에 계셨던 때와 마찬가지로 병자들을 치료할 준비를 하고 있는 그리스도께서 계신다.—MS 88, 1902. MM 253.1